
장진영 사주
1972년 6월 14일생 · 병자일주
병자일주 별명 「기분파 모범생」
기분 좋은 날엔 세상을 다 가진 사람. 근거는 없는데 자신감은 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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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일곱째 임금 · 1417–1468
메리 셸리, 헤르만 헤세, 임경업, 알프레드 노벨도 병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병자일주는 이런 사람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다 써 있습니다. 들킨 걸 본인만 모릅니다.
좋아해도 체면에 먼저 고백은 잘 못 합니다. 아이한테 화낼 때도 친구처럼 눈높이를 맞춥니다.
사표는 늘 서랍에만 넣어 둡니다. 맡은 자리에 세워 두면 그 몫은 꼭 합니다.
신세 지는 걸 못 견딥니다. 커피 한 잔 얻어먹어도 꼭 갚아야 발 뻗고 잡니다.
내 편이다 싶으면 식구처럼 챙깁니다. 새 모임에 가도 금방 분위기를 띄웁니다.
장진영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불 셋과 물 셋, 그 사이를 이어 줄 글자가 없다
이 원국은 딱 두 가지로만 되어 있습니다. 불(火)이 셋, 물(水)이 셋입니다. 나무도 흙도 쇠도 한 자리에 없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이 병화(丙火)입니다. 병화는 해입니다. 한 자리에서 오래 켜 있는 작은 불이 아니라 넓게 비추는 큰 불입니다. 가릴 것을 골라서 비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다 비춥니다. 그 해가 한여름 오월(午月)에 태어났고, 옆에는 같은 병화가 하나 더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도 해입니다. 하늘에 해가 둘인 모양입니다.
물도 그만큼 큽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이 임수(壬水)인데, 임수는 강이나 바다처럼 큰물입니다. 그 아래 자(子)가 있고, 발밑에도 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물에게 불은 눌러야 할 것이고, 불에게 물은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규칙과 맡은 자리, 그리고 밖에서 몰아붙이는 압박이 여기 들어갑니다.
문제는 그 사이가 비었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있으면 물이 나무를 거쳐 불로 옵니다. 흙이 있으면 불이 흙으로 내려앉습니다. 그 중간이 통째로 없어서 불과 물이 아무것도 거치지 않고 바로 맞부딪칩니다. 실제로 부딪히는 자리가 두 군데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와 태어난 달의 지지가 한 번, 태어난 달의 지지와 태어난 날의 지지가 또 한 번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가운데가 없는 결로 나타납니다. 켜져 있거나 꺼져 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세게 밀고 나갈 때는 아주 세고, 멈출 때는 완전히 멈춥니다. 조금만 하는 법을 잘 모릅니다. 좋고 싫은 것도 또렷합니다. 애매하게 좋은 것이 잘 없습니다.
비어 있는 세 가지 가운데 흙은 밖으로 내놓는 글자이고, 쇠는 손에 쥐는 글자입니다. 둘 다 없으니 이 짜임의 힘은 안에서 바로 밖으로 나가지 않고, 맞서는 데에 그대로 쓰입니다.
큰 힘과, 그 힘을 낮출 단이 없다는 것
이 짜임의 첫째 힘은 크기입니다. 불이 셋이면 작지 않고, 그 앞에 선 물도 셋이라 작지 않습니다. 양쪽이 다 크면 보통 사람이 버거워하는 자리에서도 버팁니다. 무거운 일이 주어졌을 때 물러서는 대신 정면으로 받습니다.
해라는 글자의 성질도 같이 봅니다. 해는 가려서 비추지 않습니다. 앞에 선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태도가 잘 바뀌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아는 사람에게 하는 말과 처음 보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결은 오래 두고 보면 사람을 모읍니다. 태어난 달과 태어난 날에 월덕귀인이 겹쳐 붙어 있는데, 어려운 자리에서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또렷한 것도 힘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좋은 척하고 오래 끌지 않습니다. 결정이 빠르고, 한번 정하면 뒤가 깔끔합니다.
걸리는 데도 같은 자리에서 나옵니다.
하나는 온도를 낮출 단이 없다는 것입니다. 흙도 나무도 없으니 불을 조금 덜어 놓을 데가 없고, 물을 한 번 걸러 받을 데도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중간 세기로 오래 가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힘을 아껴 쓰는 법을 몸이 잘 모릅니다.
또 하나는 부딪히는 자리가 둘이라는 것입니다. 발밑과 바로 옆이 계속 흔들립니다. 한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이 편하지 않고, 조용한 상태가 오래되면 오히려 답답해집니다. 스스로 일을 만들어 흔들어 놓는 쪽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옆에 선 같은 불입니다. 나와 똑같은 힘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은 나눠 갖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럿이 한 일에서 누가 무엇을 했는지가 흐려지기 쉽습니다. 누구 탓이 아니라 선 자리가 같아서 생기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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