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경 사주
1976년 4월 3일생 · 을유일주
을유일주 별명 「날카로운 허당」
평소엔 잔소리가 없습니다. 그러다 한마디 하면 아픈 데만 콕 찌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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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대통령 · 1732–1799
마거릿 미첼, 루이 파스퇴르, 시몬 볼리바르, 앙리 2세도 을유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을유일주는 이런 사람
처음 보는 사람도 눈빛에 한 번 멈칫합니다. 그런데 방금 손에 들었던 휴대폰을 또 찾고 있습니다.
처음엔 무섭다던 사람이 알고 나면 먼저 연락해 옵니다.
한 끗 차이를 귀신같이 잡아냅니다. 옆 사람이 대충 하면 마무리까지 따라다니며 봅니다.
주머니가 두둑해야 목소리도 커집니다. 숫자 틀린 영수증은 그냥 못 넘깁니다.
아닌 건 아니라서 적당히 맞춰 주는 법이 없습니다.
김보경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봄 덩굴 하나, 위아래로 가을 쇠
이 원국은 나무와 쇠가 둘씩, 불과 흙이 하나씩입니다. 물은 없습니다.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을목(乙木)입니다. 풀이나 덩굴처럼 휘어지며 자라는 나무입니다. 봄 한복판, 나무가 가장 힘을 받는 달에 태어났습니다.
이어 읽기
달의 지지 묘(卯)는 봄 나무이고, 을목에게는 제 뿌리가 되는 자리입니다. 옛 기준은 이런 원국을 건록격으로 봅니다. 그 뿌리를 그대로 쓰지 않고, 다른 글자로 다잡아 씁니다.
그 글자가 달의 천간 신(辛)입니다. 잘 다듬은 쇠입니다. 덩굴에게는 나를 몰아붙이는 압박(편관)입니다. 옛 기준은 이 쇠를 이 원국의 방식을 살리는 글자로 꼽습니다. 뿌리가 단단한 덩굴을 쇠가 가지 쳐 모양을 잡는 짜임입니다.
내가 깔고 앉은 유(酉)도 쇠이고, 같은 압박 쪽입니다. 다잡는 쇠가 위에 하나, 아래에 하나 있습니다.
해의 천간 병(丙)은 한낮의 해입니다. 덩굴이 밖으로 내놓는 힘 가운데 거침없이 꺼내는 쪽(상관)입니다. 해의 지지 진(辰)은 봄 흙이고, 꾸준히 쥐는 쪽(정재)입니다.
해의 진과 달의 묘는 같은 봄이라 나무 쪽으로 모이면서도 서로 거슬리는 사이(해)를 함께 품고 있습니다. 달의 묘와 날의 유는 정면으로 부딪히는 사이(충)입니다. 내 뿌리와 내 자리의 쇠가 맞서 있습니다.
비어 있는 것은 물입니다. 덩굴에게 물은 나를 채워 주는 배움과 기댈 곳입니다. 뿌리도 있고 다잡는 쇠도 있어, 이 원국은 힘이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은 쪽(중화)으로 봅니다.
단단한 뿌리, 그 뿌리를 정면으로 치는 내 자리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맡은 일의 틀이 분명한 자리입니다. 뿌리가 단단한 덩굴이 쇠의 다잡음을 받으니, 정해진 기준 안에서 오래 버티며 모양을 갖추는 결로 자주 보입니다. 해의 불이 그 쇠를 데워 주어, 압박이 그대로 짓누르지 않고 할 만한 무게로 바뀝니다.
내가 깔고 앉은 자리에는 도화가 있습니다. 사람의 눈길이 머무는 쪽을 부르는 이름표입니다. 해의 기둥에는 혼자 깊이 파고드는 시간을 부르는 화개가 있습니다.
걸리는 데는 둘입니다.
하나는 뿌리와 내 자리가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달의 묘와 날의 유가 정면으로 맞서 있어, 내가 믿는 바탕과 매일 마주하는 압박이 한 번씩 크게 엇갈립니다. 편할 때는 아무 일 없다가도, 일이 몰리면 내 방식을 지킬지 요구에 맞출지 사이에서 오래 흔들립니다.
또 하나는 채워 주는 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잡는 쇠가 둘인데, 그 압박을 받아 나를 키워 줄 물이 비어 있습니다. 압박을 버티는 힘은 있어도, 압박을 배움으로 바꾸는 길은 스스로 내야 합니다.
옛 기준은 곁의 나무를 이 원국의 방식을 흔드는 글자로 꼽습니다. 제 뿌리를 믿고 다잡음을 밀어내려 할 때 짜임이 흐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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