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나 사주
1979년 4월 27일생 · 갑자일주
갑자일주 별명 「칭찬에 약한 일꾼」
「너 없으면 안 돼」 한마디면 밤새 다 해 줍니다. 대신 「고마워」 소리는 꼭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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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자 · 1876–1914
버지니아 울프, 가쓰시카 호쿠사이,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쑹칭링도 갑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갑자일주는 이런 사람
혼자 앉은 사람 보면 기어이 가서 말을 겁니다. 그래도 꺼낼 말은 한 번 더 고릅니다.
「왜 사랑한다는 말 안 해?」가 입에 붙어 있습니다. 좋다고 쫓아다니는 사람이 한 명쯤은 늘 있습니다.
점 보러 가면 「대학원 가라」 소리 꼭 듣습니다. 가르치는 일, 큰 조직 일이 잘 맞습니다.
정신 차려 보면 선물은 다 이 사람 손에 있습니다. 받을 돈, 안 받을 돈 구분은 칼같습니다.
딱한 사연엔 마음이 금방 약해집니다. 근데 미운털 한번 박히면 그걸로 끝입니다.
김이나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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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넓은 들판에 선 큰 나무, 발밑으로 물줄기가 모인다
이 원국은 흙이 넷이고 나무와 물이 하나씩입니다. 쇠와 불은 없습니다.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갑목(甲木)입니다. 곧게 위로 뻗는 큰 나무입니다. 늦봄, 땅이 촉촉하게 풀리는 달에 태어났습니다.
이어 읽기
해와 달의 기둥이 모두 흙입니다. 해의 기(己)와 미(未)는 꾸준히 쥐는 쪽(정재)이고, 달의 무(戊)와 진(辰)은 크게 움직이는 쪽(편재)입니다. 나무에게 흙은 손에 쥐는 것이라, 여섯 글자 가운데 넷이 쥘 것입니다. 달의 진 속 무토가 그대로 천간에 올라와 있어, 옛 기준은 이 원국을 편재격으로 봅니다. 넓게 보고 크게 굴리는 것을 기본 방식으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내가 깔고 앉은 자(子)는 한겨울 물입니다. 나무에게는 나를 꾸준히 채워 주는 쪽(정인)입니다. 달의 진과 날의 자는 서로 끌어당겨 물 쪽으로 묶이는 사이(합)입니다. 봄 흙이 물을 머금어 큰 나무의 뿌리로 보내 주는 모양입니다. 넓은 들판이 그냥 쥘 것으로만 있지 않고, 나무를 적셔 주는 쪽으로 손을 보탭니다.
옛 기준은 크게 움직이는 흙을 살리려면 꺼내는 불이나 다잡는 쇠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둘 다 원국 안에 없습니다. 방식을 흔드는 글자도 없습니다. 쥘 것과 채워 주는 것이 서로 맞서지 않고 나란히 있는 짜임입니다. 그래서 이 원국은 힘이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은 쪽(중화)으로 봅니다.
들판은 넓고, 그것을 엮어 낼 불과 쇠는 비었다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넓은 판을 차분하게 살피는 일입니다. 쥘 흙이 넷이면 둘레의 형편을 두루 읽는 결로 자주 보입니다. 큰 그림을 보면서도 내 자리의 물이 뿌리를 적셔 주니, 바깥 사정에 휘둘리기보다 차분히 생각을 고릅니다. 해의 기둥에 둘레의 도움이 닿는 천을귀인이, 내 자리에 태극귀인과 복성귀인이 붙어 있습니다.
신살도 여럿입니다. 해의 기둥에 혼자 깊이 파고드는 시간을 부르는 화개가, 달의 기둥에 급한 일에 먼저 나서는 힘을 부르는 백호대살이 있습니다. 내 자리에는 사람의 눈길이 머무는 쪽을 부르는 도화가 있습니다. 해의 지지와 내 자리에는 서로 껄끄러운 사이를 부르는 원진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걸리는 데는 둘입니다.
하나는 쥘 것이 나무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들판은 넓은데 나무는 한 그루입니다. 보이는 기회가 많을수록 하나를 골라 깊이 가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저것 손에 쥐다 보면 어느 하나도 끝까지 가꾸지 못하는 때가 생깁니다.
또 하나는 꺼내는 불과 다잡는 쇠가 없다는 것입니다. 생각은 깊고 둘레를 읽는 눈도 있는데, 그것을 밖으로 엮어 내는 힘과 틀을 잡아 줄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것을 끝내 꺼내지 않고 넘어가는 일이 생깁니다.
이 원국에 불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보통 안에 고른 생각이 밖으로 엮여 나오면서 넓은 들판이 쥘 것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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