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영 사주
1988년 9월 30일생 · 무자일주
무자일주 별명 「신중한 팔랑귀」
말없이 머릿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립니다. 그러다 친구 한마디에 홀랑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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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 1879–1910
안네 프랑크, 민영환, 정몽주, 루이 14세도 무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무자일주는 이런 사람
누구 편이냐고 물으면 「둘 다 일리 있네」로 빠져나갑니다. 고집은 센데 목소리는 작습니다.
고백도 손익을 따져 보고 합니다. 확신이 설 때까지 오래 지켜봅니다.
들인 만큼 딱 나오는 일을 좋아합니다. 기술 하나 익히면 그걸로 끝까지 가려고 합니다.
만 원씩 차곡차곡 모읍니다. 모아 둔 걸 한 번에 크게 지르는 날도 있습니다.
무심해 보여도 찾아오는 사람은 안 막습니다. 친해지면 이만큼 편한 사람이 없답니다.
김재영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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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사주 원국

원국 풀이
흙에서 쇠가 나오고 그 쇠에서 물이 나온다
이 원국은 세 기운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흙이 셋, 쇠가 둘, 물이 하나입니다. 나무와 불은 한 글자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이 무토(戊土)입니다. 흙은 흙인데 화분에 담긴 흙이 아니라 산이나 너른 벌판 쪽입니다. 그 위로 지나다니는 사람은 많은데 흙 자신은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웬만한 일에는 표정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 원국에서 제일 먼저 볼 것은 세 기운이 한 줄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흙이 쇠를 낳고, 그 쇠가 다시 물을 낳습니다. 나에게서 시작해서 밖으로 내놓는 힘을 거쳐 손에 쥐는 것까지 순서대로 흘러갑니다. 여섯 글자 안에서 이렇게 한 방향으로 흐르는 짜임은 흔하지 않습니다. 재주를 부린 것이 그냥 재주로 끝나지 않고 벌이로 이어지는 결로 읽습니다.
쇠는 둘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신(辛)과 그 아래 유(酉)인데, 둘 다 가을 쇠라 날이 서 있습니다. 이 원국에서 쇠는 밖으로 내놓는 힘(상관)입니다. 남들이 하는 대로 하지 않고 자기 방식으로 만들어 내는 자리입니다. 틀린 데가 보이면 그냥 못 넘어가는 눈도 여기서 나옵니다.
물은 발밑에 하나 있습니다. 내가 깔고 앉은 자(子)이고, 꾸준히 들어오는 벌이(정재)를 가리킵니다. 크게 한 번 움직이는 쪽이 아니라 매달 같은 날에 들어오는 쪽입니다.
흙 셋 가운데 둘은 나와 같은 힘(비견)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무(戊)와 그 아래 진(辰)입니다. 옆에 나와 똑같은 사람이 둘 서 있는 모양입니다. 같이 드는 손이기도 하고 같은 것을 보는 눈이기도 합니다.
태어난 해의 진토와 태어난 달의 유금은 서로 묶여서 쇠로 돌아갑니다. 같이 서 있던 자리가 내놓는 힘 쪽으로 넘어가는 모양입니다. 태어난 달과 날 사이에는 파와 귀문관살이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와 불입니다. 나무는 나를 다잡는 힘이고 불은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선을 그어 주는 자리도 없고 기대어 쉬는 자리도 원국 안에 없습니다.
재주가 벌이까지 닿는 것, 말이 먼저 나가는 것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만든 것을 값으로 바꾸는 자리입니다. 내놓는 쇠가 둘 있고 그 아래로 받는 물이 하나 있으니, 머릿속에 있던 것이 물건이 되고 그 물건이 값을 받는 데까지 끊기지 않습니다. 재주만 있고 남는 게 없는 짜임이 흔한데 여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큰 흙이라 잘 안 흔들리는 것도 힘입니다. 급한 소리를 들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옆에서 여럿이 떠들 때 마지막까지 앉아 있는 쪽입니다.
가을 쇠 둘의 눈도 좋습니다. 남이 그냥 넘긴 데서 어긋난 것을 먼저 찾아냅니다. 마무리를 맡기면 끝까지 다듬어 놓습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그 쇠가 말로 나갈 때입니다. 날 선 쇠 둘이 내놓는 힘이라, 본 대로 그대로 말합니다. 내용은 맞는데 듣는 사람은 내용보다 말투를 먼저 기억합니다. 나쁜 뜻이 아니었다는 설명은 나중에 해도 이미 늦습니다.
또 하나는 기대는 불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원국은 받쳐 주는 글자가 나와 같은 힘 둘뿐입니다. 사람에게 기대는 법은 아는데 쉬는 법은 잘 모릅니다. 계속 돌다가 어느 순간 한꺼번에 멈추는 모양이 되기 쉽습니다.
마지막은 나와 같은 힘이 둘이라는 것입니다. 발밑의 물 하나를 셋이 보고 있는 셈입니다. 같이 하면 훨씬 빨리 가는데, 나눌 때가 되면 누구 몫인지가 흐려집니다. 사이가 나빠서 갈리는 게 아니라 정해 둔 것이 없어서 갈립니다.
태어난 달과 날에 귀문관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무섭게 들리는 이름인데, 한 가지를 오래 파고드는 결을 가리키는 이름표입니다. 놓친 것이 없는지 밤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쪽이라고 읽으면 맞습니다. 태어난 달의 도화, 태어난 해의 재고귀인과 태극귀인도 함께 붙는데, 이런 이름 몇 개로 사람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밖에서 나무 기운이 도는 때에는 원국에 없던 틀이 들어오는 쪽이 두드러집니다. 맡은 자리가 또렷해지고 지켜야 할 선이 생깁니다. 불 기운이 도는 때에는 배우고 기대는 쪽이 살아납니다. 쇠나 물 기운이 도는 때에는 내놓는 쪽과 버는 쪽이 더 바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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