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원 사주
1981년 2월 18일생 · 정묘일주
정묘일주 별명 「까다로운 센스쟁이」
선물을 고르면 상대가 「어떻게 알았어?」 합니다. 정작 자기가 받은 선물은 조용히 채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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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스물셋째 임금 · 1790–1834
인현왕후, 경종, 원경왕후, 마이클 패러데이도 정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정묘일주는 이런 사람
방 분위기가 바뀌는 걸 제일 먼저 알아챕니다. 「나 이 정도 했잖아」를 지나가듯 슬쩍 흘립니다.
썸 타는 사람 마음을 읽는 감이 빠릅니다. 대신 내 마음 정하는 데는 한참 걸립니다.
새 프로젝트 첫 주엔 누구보다 불탑니다. 석 달쯤 지나면 벌써 다음 걸 보고 있습니다.
셈에는 의외로 어둡습니다. 믿는 사람이 권하면 따져 보지도 않고 지갑을 엽니다.
딱해 보이는 사람을 그냥 못 지나칩니다. 가끔 너무 챙겨서 받는 사람이 몸 둘 바를 모릅니다.
김재원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김재원 생일을 넣어 봤어요
김재원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쇠가 셋, 불씨를 지키는 나무 둘
이 원국은 쇠(金)가 셋, 나무(木)가 둘, 불(火)이 하나입니다. 흙과 물은 한 자리도 없습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은 정화(丁火)입니다. 등잔불이나 촛불처럼 작고 오래 가는 불입니다. 넓게 태우지는 못해도 가까운 곳을 또렷하게 비춥니다. 어두운 방에서 한 사람 얼굴을 비추는 불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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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 아래에 나무가 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 인(寅)과 태어난 날의 지지 묘(卯)입니다. 둘은 봄의 나무라 한데 묶여 힘을 모읍니다. 불에게 나무는 땔감이고,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배우는 일과 기대는 사람과 혼자 곱씹는 시간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이 원국이 살아가는 기본 방식도 여기서 나옵니다(정인격). 먼저 알고, 알고 나서 움직이는 쪽입니다.
그런데 위쪽에는 쇠가 셋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과 지지가 모두 쇠이고 태어난 달의 천간도 쇠입니다. 불에게 쇠는 손에 쥐는 것입니다. 꾸준한 벌이 쪽이 하나, 크게 움직이는 기회 쪽이 둘입니다. 작은 불 하나 앞에 녹여야 할 쇠가 셋이나 놓인 모양입니다.
쇠는 나무를 벱니다. 그래서 이 원국에서는 손에 쥐는 쪽과 채워 주는 쪽이 서로 부딪힙니다. 격국 이야기로 하면 이 짜임은 깨진 쪽(파격)으로 봅니다. 살아가는 방식을 받쳐 줄 글자가 따로 없고, 그 방식을 흔드는 글자가 셋이나 있어서입니다. 다만 격이 깨졌다는 말은 사람이 모자라다는 뜻이 아닙니다. 기본 방식 하나로 쭉 가기보다 둘 사이에서 자리를 골라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어 있는 것도 짚어 둡니다. 물이 없어서 나를 다잡는 힘이 원국에 없고, 흙이 없어서 밖으로 내놓는 힘도 없습니다. 받는 것과 쥐는 것만 있고, 누르는 것과 내보내는 것은 빠져 있습니다.
깊이 아는 힘과, 두 쪽으로 당기는 자리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파고드는 일입니다. 나무 둘이 불씨를 계속 지켜 주니 한 가지에 오래 붙어 있어도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남들이 대충 알고 넘어가는 것을 끝까지 알아야 직성이 풀립니다. 태어난 해에 문창과 학당, 태어난 날에 문곡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는데, 옛 책이 글과 배움 쪽의 표시로 적은 것들입니다. 원국의 모양과 같은 쪽을 가리킵니다.
제힘도 넉넉합니다. 계절과 깔고 앉은 자리가 모두 불을 돕는 쪽이라, 남이 등을 밀지 않아도 스스로 버팁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배우는 쪽과 버는 쪽이 한 원국 안에서 서로 당긴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더 하고 싶을 때 벌 일이 앞을 막고, 벌 일에 몰두하면 공부가 뒤로 밀립니다. 둘을 다 쥐려고 하면 어느 쪽도 끝까지 가지 못한 채 계속 오갑니다. 사람이 우유부단해서가 아니라 원국의 두 힘이 비슷하게 세서 그렇습니다.
또 하나는 다잡아 주는 힘과 내보내는 힘이 비었다는 것입니다. 정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기한이 스스로 늘어납니다. 아는 것은 쌓이는데 그것을 밖으로 꺼내는 자리가 원국에 없으니, 남이 보기에는 조용히 있는 쪽으로 보입니다. 속에 든 것만큼 알려지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태어난 해와 달에 원진이라는 이름표가 있습니다. 두 글자가 서로 마음이 잘 안 맞아 은근히 걸린다는 표시입니다. 여기서는 쥐는 쪽 쇠와 채워 주는 쪽 나무 사이에 붙어 있어서, 앞에서 말한 두 힘이 당기는 모양을 한 번 더 적어 놓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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