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 사주
1994년 2월 10일생 · 정묘일주
본명 강슬기
정묘일주 별명 「까다로운 센스쟁이」
선물을 고르면 상대가 「어떻게 알았어?」 합니다. 정작 자기가 받은 선물은 조용히 채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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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스물셋째 임금 · 1790–1834
인현왕후, 경종, 원경왕후, 마이클 패러데이도 정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사주로 보는 슬기
2013년 12월, SM 루키즈가 처음 공개한 연습생 셋 가운데 슬기가 있었어요.
2007년에 시작한 연습
나무 글자 넷이 촛불 같은 슬기를 둘러싸고 있어요. 불에게 나무는 불씨를 이어 주는 땔감이에요. 이런 글자를 인성이라 하는데, 배우고 받아들여 나를 채우는 글자예요. 슬기는 2007년 SM에서 연습을 시작했어요.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건 2014년이에요.
첫 솔로 앨범 《28 Reasons》
한 분야를 오래 붙드는 불, 정화가 슬기의 글자예요. 붙든 시간이 길수록 솜씨가 무르익어 장인이 되기도 하죠. 슬기는 2022년 첫 솔로 앨범 《28 Reasons》를 냈어요. 2025년에는 《Accidentally On Purpose》를 선보였습니다.
웬디와 함께 부른 노래들
촛불 곁에 불이 둘 더 있어요. 태어난 달 윗글자의 해와, 태어난 시각 아래 글자의 불이에요. 이 둘을 겁재라고 불러요. 나와 같은 불을 들고 나란히 서는 글자예요. 웬디와는 드라마 OST 〈밀지마〉와 〈너만 보여〉를 불렀어요. 예성과 부른 〈Darling U〉도 있습니다.
정묘일주는 이런 사람
방 분위기가 바뀌는 걸 제일 먼저 알아챕니다. 「나 이 정도 했잖아」를 지나가듯 슬쩍 흘립니다.
썸 타는 사람 마음을 읽는 감이 빠릅니다. 대신 내 마음 정하는 데는 한참 걸립니다.
새 프로젝트 첫 주엔 누구보다 불탑니다. 석 달쯤 지나면 벌써 다음 걸 보고 있습니다.
셈에는 의외로 어둡습니다. 믿는 사람이 권하면 따져 보지도 않고 지갑을 엽니다.
딱해 보이는 사람을 그냥 못 지나칩니다. 가끔 너무 챙겨서 받는 사람이 몸 둘 바를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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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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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촛불 하나 앞에 땔감이 넷
이 원국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땔감입니다. 여덟 글자 가운데 나무가 넷입니다. 불이 셋이고, 흙이 하나입니다. 쇠와 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나를 뜻하는 글자는 정화(丁火)입니다. 촛불입니다. 한여름 볕처럼 넓게 태우는 불이 아니라, 한자리에서 오래 켜져 있는 불입니다. 멀리 못 가는 대신 잘 안 꺼집니다.
그 촛불 앞에 나무가 넷 놓여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갑(甲), 달의 지지 인(寅), 날의 지지 묘(卯), 시의 천간 을(乙)입니다. 불에게 나무는 나를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배움, 기댈 곳,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여기 들어갑니다(인성). 그게 넷이면 채울 재료가 끝없이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달의 지지와 날의 지지가 나란히 붙어서 한 덩어리로 묶입니다. 나무가 더 뭉칩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와 달의 지지도 서로 당겨서 불 기운을 만듭니다. 나무는 나무대로 뭉치고, 불은 불대로 늘어납니다.
불은 나까지 셋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병(丙)과 시의 지지 사(巳)가 나와 같은 힘입니다(겁재). 옆에 나와 비슷한 사람이 둘 서 있는 모양입니다.
여덟 글자를 놓고 보면 제 힘으로 밀고 나가는 쪽입니다(신강). 땔감이 넷이고 불이 셋이니 꺼질 걱정은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한번 붙으면 끝까지 가는 결로 나타납니다. 시작이 느릴 수는 있어도 도중에 손을 놓는 일은 드뭅니다.
밖으로 내놓는 글자는 하나뿐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술(戌)이고,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식상). 여덟 글자에서 유일한 숨구멍인데, 하필 나에게서 가장 먼 칸에 있습니다. 게다가 그 술은 옆 글자와 묶여서 불 쪽으로 돕니다. 나가려던 것이 다시 안으로 돌아오는 모양입니다.
없는 쪽도 짚어 둡니다. 물이 없습니다. 불에게 물은 나를 다잡는 글자입니다. 맡은 자리와 지켜야 할 선이 여기 들어갑니다(관성). 쇠도 없습니다. 쇠는 손에 쥐는 것입니다(재성). 멈추라고 말해 줄 글자와 쥐게 해 주는 글자가 둘 다 원국에 없습니다.
빨리 붙고 오래 타는데, 숨 돌릴 데가 없다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배운 것이 바로 표현으로 붙는 자리입니다. 나무 넷이 불 셋을 먹이는 그림이라 흡수가 빠릅니다. 어제 본 것이 오늘 손에서 나옵니다. 따로 시간을 들여 외우지 않아도 몸에 붙습니다. 귀인 이름표가 네 개나 붙어 있는데, 그 가운데 문곡귀인은 배우고 쓰는 자리에 붙이는 옛 이름입니다. 이름표가 사람을 정하지는 않지만 원국의 결과 같은 쪽을 가리키고는 있습니다.
꺼지지 않는 것도 이 원국의 힘입니다. 촛불은 세게 타지 않아서 밀릴 때 잘 안 꺼집니다. 여기에 땔감이 넷이나 있으니 한참을 갑니다. 크게 한 번 타오르기보다 오래 켜져 있는 쪽입니다.
반대로 걸리는 데를 보겠습니다.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내놓는 구멍이 하나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마저 멀리 있고 불 쪽으로 돌아섭니다. 들이는 글자는 넷인데 나가는 글자가 하나면 안에 쌓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하고 싶은 말을 여러 번 삼킵니다. 삼킨 것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안에서 계속 돌아갑니다.
또 하나는 멈추라고 말해 줄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이 없으니 밖에서 정해 주는 선이 원국에 안 그려져 있습니다. 좋게 보면 남 눈치에 잘 안 휘둘립니다. 어렵게 보면 그만해도 된다고 말해 줄 자리가 없습니다. 땔감이 옆에 잔뜩 있는데 끌 사람이 없으면 밤을 새웁니다.
여기에 나와 같은 불 둘이 겹칩니다. 같은 힘이 옆에 있으면 함께 밀 때는 세집니다. 대신 내 몫이 온전히 내 것으로 안 옵니다. 일이 커질수록 누가 한 것인지가 흐려지기 쉽습니다.
이름표 이야기도 해 두겠습니다. 원진과 귀문관살이 두 자리에 붙어 있습니다. 이름이 무섭게 들리지만 남이 못 느끼는 결을 먼저 알아채는 예민함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분위기가 바뀐 것을 제일 먼저 아는 쪽입니다. 화개는 사람들 속에 있다가도 혼자 있는 시간을 찾게 되는 결이고, 도화는 사람 눈에 잘 띈다는 뜻입니다. 이런 이름들이 사람의 성패를 가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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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슬기 사진 SeulRene 'IS' LOVE❤️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씨엘 사진 티비텐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로몬 사진 K-POPIT 케이팝잇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송민규 사진 Explicit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손나은 사진 Korea.net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아이린 사진 SeulRene 'IS' LOVE❤️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웬디 사진 오늘의 소녀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조이 사진 Hey Day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예리 사진 K-POPIT 케이팝잇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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