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나은 사주
1994년 2월 10일생 · 정묘일주
정묘일주 별명 「까다로운 센스쟁이」
선물을 고르면 상대가 「어떻게 알았어?」 합니다. 정작 자기가 받은 선물은 조용히 채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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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스물셋째 임금 · 1790–1834
인현왕후, 경종, 원경왕후, 마이클 패러데이도 정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정묘일주는 이런 사람
방 분위기가 바뀌는 걸 제일 먼저 알아챕니다. 「나 이 정도 했잖아」를 지나가듯 슬쩍 흘립니다.
썸 타는 사람 마음을 읽는 감이 빠릅니다. 대신 내 마음 정하는 데는 한참 걸립니다.
새 프로젝트 첫 주엔 누구보다 불탑니다. 석 달쯤 지나면 벌써 다음 걸 보고 있습니다.
셈에는 의외로 어둡습니다. 믿는 사람이 권하면 따져 보지도 않고 지갑을 엽니다.
딱해 보이는 사람을 그냥 못 지나칩니다. 가끔 너무 챙겨서 받는 사람이 몸 둘 바를 모릅니다.
손나은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손나은 생일을 넣어 봤어요
손나은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불을 지펴 주는 나무가 셋입니다
불을 지펴 주는 나무가 셋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갑(甲), 태어난 달의 지지 인(寅), 내가 깔고 앉은 자리의 묘(卯)가 모두 나무입니다.
이어 읽기
나를 뜻하는 글자는 정화(丁火)입니다. 등잔에 켜 놓은 불입니다. 멀리까지 비추지는 못해도 한자리에서 오래 켜져 있는 불이고, 바람이 불면 흔들리기는 해도 잘 안 꺼집니다. 이 글자를 타고나면 보통 요란하게 시작하지 않고 조용히 오래 하는 결을 봅니다. 그만두겠다고 먼저 말하는 일도 드뭅니다.
그 등잔 밑에 나무가 셋 쌓여 있습니다. 나무는 불을 살려 주는 기운이라, 나에게는 배움이고 기댈 곳이고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태어난 해의 큰 나무는 멀리서 대 주는 땔감이고, 태어난 달과 날의 나무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땔감입니다. 이 둘은 서로 붙어서 나무 기운을 더 키웁니다. 받쳐 주는 것이 넉넉한 짜임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는 병화(丙火)가 있습니다. 나와 성질이 같은 불인데 나보다 큽니다. 등잔 옆에 해가 하나 떠 있는 모양입니다. 같은 편이 하나 더 있어 든든하고, 동시에 나눠 갖는 자리입니다.
밖으로 나가는 길은 한 군데뿐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에 있는 술(戌), 곧 흙입니다. 불이 만들어 내는 기운이라 말이든 재주든 만들어 내는 것이든 다 여기로 나갑니다. 들어오는 문이 셋인데 나가는 문은 하나입니다.
쇠와 물은 없습니다. 쇠는 손에 쥐는 것이고 물은 나를 다잡는 규칙인데, 둘 다 여섯 글자 안에 없습니다. 눌러 주는 것도 없고 잡아당기는 것도 없어서, 힘으로만 보면 제 힘으로 밀고 나가는 쪽이 아주 셉니다.
꺼지지 않는 힘과, 좁은 출구
잘 도는 데부터 봅니다. 받쳐 주는 나무가 셋이면 쉽게 지치지 않습니다. 남들이 다 그만둔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는 쪽입니다. 한 가지를 오래 붙들고 있는 것이 이 짜임의 제일 큰 장점입니다.
배우는 것도 잘 맞습니다. 들어오는 문이 셋이라 계속 채워집니다. 새로 나온 것을 알아보는 눈이 밝고, 한번 배운 것이 오래 남습니다. 일주에 붙은 문곡이라는 이름이 여기에 얹힙니다. 글과 공부에 인연이 있는 자리라고 옛날 책이 적어 둔 이름입니다. 도화라는 이름도 함께 있는데, 나쁜 뜻이 아니라 사람들 눈에 잘 띄는 자리라는 말입니다.
걸리는 데는 출구가 하나라는 것입니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셋인데 밖으로 내놓는 자리는 하나입니다. 그 하나마저 태어난 해에 있어서 나와는 먼 자리입니다. 생활에서는 이런 장면이 됩니다. 머릿속에는 할 말이 다 정리되어 있는데 입 밖으로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준비는 다 해 놓고 내놓는 날을 자꾸 미룹니다. 게으른 것이 아니라 길이 좁은 것입니다.
또 하나는 나를 세워 줄 기준이 안에 없다는 것입니다. 다잡는 글자도 없고 끌어당기는 글자도 없으면, 어디까지 하고 멈출지를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남이 뭐라 해도 잘 안 바뀌는 결로 나타납니다. 한번 정하면 오래 갑니다. 좋을 때는 흔들리지 않는 힘이고, 잘못 정했을 때는 고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옆에 선 큰 불도 여기에 겹칩니다. 같이 하는 자리에서 내 몫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내가 오래 붙들고 한 일인데 더 밝은 쪽으로 눈길이 가는 장면이 생깁니다.
운으로 쇠나 물이 들어오는 때는 손에 쥐는 것과 지켜야 할 선이 또렷해집니다. 흙이 들어오는 때는 안에 쌓인 것이 밖으로 잘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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