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 사주
1984년 2월 3일생 · 정묘일주
정묘일주 별명 「까다로운 센스쟁이」
선물을 고르면 상대가 「어떻게 알았어?」 합니다. 정작 자기가 받은 선물은 조용히 채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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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스물셋째 임금 · 1790–1834
인현왕후, 경종, 원경왕후, 마이클 패러데이도 정묘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정묘일주는 이런 사람
방 분위기가 바뀌는 걸 제일 먼저 알아챕니다. 「나 이 정도 했잖아」를 지나가듯 슬쩍 흘립니다.
썸 타는 사람 마음을 읽는 감이 빠릅니다. 대신 내 마음 정하는 데는 한참 걸립니다.
새 프로젝트 첫 주엔 누구보다 불탑니다. 석 달쯤 지나면 벌써 다음 걸 보고 있습니다.
셈에는 의외로 어둡습니다. 믿는 사람이 권하면 따져 보지도 않고 지갑을 엽니다.
딱해 보이는 사람을 그냥 못 지나칩니다. 가끔 너무 챙겨서 받는 사람이 몸 둘 바를 모릅니다.
김준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김준 생일을 넣어 봤어요
김준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물 둘이 앞에 서고, 그 사이에 나무 둘이 섰다
물이 둘, 나무가 둘, 흙이 하나, 불이 하나이고 쇠는 한 글자도 없습니다.
주인 자리는 정화(丁火)입니다. 정화는 들불처럼 번지는 불이 아니라 방 안에 켜 둔 등불입니다. 크게 타지 않는 대신 한자리에서 오래 갑니다. 그런데 태어난 달이 축(丑)월이라 둘레가 한겨울입니다. 추운 때에 켜진 등불 하나, 이것이 이 짜임의 출발점입니다.
이어 읽기
그 등불 앞에 물이 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과 지지가 둘 다 물입니다. 물은 불을 누르는 글자이고, 여기서는 몰아붙이는 압박(편관)과 지켜야 할 규칙(정관)으로 읽습니다. 하나는 밀어붙이고 하나는 선을 긋습니다. 게다가 이 두 글자가 나란히 붙어 있어서 물기가 더 커집니다. 눌러 오는 쪽이 얇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물이 불에게 곧장 닿지 않습니다. 사이에 나무가 둘 서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과 태어난 날의 지지가 나무입니다. 나무는 물을 받아 자라고, 그 나무가 다시 불을 지핍니다. 나를 채워 주는 자리(인성)입니다. 배움, 혼자 읽는 시간, 기댈 곳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 짜임에서는 누르는 힘이 한 번 걸러져서 도착합니다. 위에서 시키는 일이 많아도 그게 곧장 화로 나오지 않습니다. 먼저 알아보는 쪽으로 돕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잔소리를 듣고도 그 자리에서 대꾸하지 않는 결로 나타납니다. 대신 집에 와서 오래 생각합니다.
비어 있는 것은 쇠입니다. 쇠는 이 원국에서 손에 쥐는 것, 그러니까 벌이와 기회를 보는 글자입니다. 한 글자도 없습니다. 흙은 축 하나뿐인데 이건 밖으로 내놓는 힘(식신)입니다. 겨울 흙이라 얼어 있어서, 안에 담긴 것에 비해 나오는 속도가 더딥니다.
걸러서 받는 힘, 그리고 한 칸씩 어긋나는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오래 배워야 하는 일입니다. 누르는 물이 나무를 거쳐서 오니까, 압박이 그대로 상처가 되지 않고 공부거리로 바뀝니다. 윗사람이 많고 규칙이 빡빡한 곳에서도 남들보다 덜 지칩니다. 다른 사람이 못 버티고 나간 자리에 그냥 남아 있는 쪽입니다.
받아 적고 정리하는 데도 힘이 붙습니다. 나를 채워 주는 글자가 둘이면 보통 그렇습니다. 남이 한 번 듣고 흘린 말을 혼자 붙들고 앉아 있습니다. 태어난 날에 문곡귀인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옛날 책은 이 글자를 글과 공부 쪽에 놓았습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시작이 늦다는 것입니다. 채워 주는 글자가 둘이면 알아볼 것이 계속 늘어납니다. 다 알고 나서 시작하려다 보니 남들이 다 시작한 뒤에 움직입니다. 준비가 모자란 게 아니라 준비를 끝낼 줄을 모르는 쪽입니다.
또 하나는 값을 못 부르는 것입니다. 손에 쥐는 글자가 원국에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자기가 가진 것을 돈으로 바꿔 보는 연습이 적습니다. 거들어 주는 일은 많은데, 얼마를 받겠다고 말해야 하는 자리에서 말이 늦습니다.
마지막은 바로 옆인데 서로 안 닿는 자리입니다. 태어난 해와 달, 달과 날의 지지가 한 칸씩 어긋나 있습니다. 같은 집에 있고 매일 보는데 말이 겉도는 모양입니다.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결이 다른 것입니다.
이 원국에 불이나 나무 기운이 들어오는 때에는 보통 추위가 덜해져서, 미뤄 두었던 것을 꺼내는 쪽이 두드러집니다. 물이 더 두터워지는 때에는 할 일이 늘고 생각도 같이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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