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길 사주
1980년 3월 13일생 · 을유일주
을유일주 별명 「날카로운 허당」
평소엔 잔소리가 없습니다. 그러다 한마디 하면 아픈 데만 콕 찌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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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대통령 · 1732–1799
마거릿 미첼, 루이 파스퇴르, 시몬 볼리바르, 앙리 2세도 을유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을유일주는 이런 사람
처음 보는 사람도 눈빛에 한 번 멈칫합니다. 그런데 방금 손에 들었던 휴대폰을 또 찾고 있습니다.
처음엔 무섭다던 사람이 알고 나면 먼저 연락해 옵니다.
한 끗 차이를 귀신같이 잡아냅니다. 옆 사람이 대충 하면 마무리까지 따라다니며 봅니다.
주머니가 두둑해야 목소리도 커집니다. 숫자 틀린 영수증은 그냥 못 넘깁니다.
아닌 건 아니라서 적당히 맞춰 주는 법이 없습니다.
김남길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김남길 생일을 넣어 봤어요
김남길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쇠가 셋인데, 그 쇠를 녹일 불이 하나도 없다
이 원국을 펼치면 쇠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나머지는 목(木) 둘과 토(土) 하나이고, 불도 물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나를 뜻하는 글자는 을목(乙木)입니다. 곧게 뻗는 큰 나무가 아니라 담장을 타고 올라가는 덩굴 쪽입니다. 밟히면 눕고, 밟은 발이 지나가면 다시 섭니다. 밀어붙이는 힘은 약한데 꺾이지 않는 힘은 셉니다.
그 덩굴 둘레에 쇠가 셋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이 경(庚), 해의 지지가 신(申), 그리고 내가 깔고 앉은 날의 지지가 유(酉)입니다. 쇠는 나무를 자르는 글자입니다. 명리에서는 나를 다잡는 힘, 관성(官星)이라고 부릅니다. 규칙과 맡은 자리, 남이 나에게 거는 기대가 다 여기 들어갑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무엇을 하고 싶은지보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보는 결로 나타납니다.
버틸 뿌리는 하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 묘(卯)인데, 을목에게 묘는 제 집입니다. 쇠 셋에 둘러싸여도 밀리지 않는 힘이 이 한 글자에 걸려 있습니다. 이 원국이 살아가는 기본 방식도 여기서 나옵니다. 남이 정해 준 틀 안에 들어가되 제 발로 서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그 뿌리가 발밑과 부딪힙니다. 달의 지지 묘와 날의 지지 유가 서로 밀어내는 사이입니다. 뿌리 내린 자리와 딛고 선 자리가 어긋나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짜임은 한자리에 오래 가만히 있기를 어려워합니다. 사는 곳이든 하는 일이든 한 번씩 자리를 옮기고 나야 답답한 것이 풀립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와 달의 지지도 서로 어색한 사이입니다. 옛 책이 원진(元嗔)이라고 이름 붙인 자리인데, 미워한다는 뜻이 아니라 두 글자가 나란히 있기는 한데 잘 안 맞는다는 말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불과 물입니다. 불은 내가 밖으로 꺼내 놓는 글자이고, 물은 나를 안에서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둘 다 없으니 눌린 것을 안에서 풀어낼 길이 좁습니다. 받는 힘은 셋이고 푸는 길은 없는 짜임입니다.
눌리는 힘은 센데, 푸는 길이 좁다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맡은 것을 끝까지 지키는 자리입니다. 쇠가 셋이면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의 선을 먼저 봅니다. 남이 대충 넘기는 약속도 이쪽은 그냥 지킵니다. 그래서 오래 같이 일해 본 사람이 나중에 더 믿습니다. 덩굴은 앞에 나서서 밀어붙이지 않는 대신 끝까지 남습니다.
손에 쥐는 글자도 하나 있습니다. 달의 천간 기토(己土)입니다. 크게 움직이는 기회를 뜻하는 자리입니다. 규칙이 많은 짜임에 이 글자가 하나 있으면 시키는 것만 하다 끝나지 않습니다. 정해진 틀 안에서도 자기 판을 하나 따로 벌여 놓는 쪽입니다.
힘든 자리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안에 있는 것을 내놓을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불이 원국에 없습니다. 불은 안에 있는 것을 밖으로 꺼내는 통로인데, 그 통로가 없고 누르는 힘은 셋입니다. 그러니 눌린 것이 안에 그대로 쌓입니다. 이런 짜임은 힘든 티를 잘 안 냅니다. 괜찮냐고 물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그러다 한참 뒤에 엉뚱한 자리에서 한꺼번에 나옵니다.
또 하나는 뿌리와 발밑이 부딪히는 자리입니다. 잘 되고 있는데도 한 번씩 전부 바꾸고 싶어집니다. 바꾸고 나면 또 자리가 잡힙니다. 나쁜 것만은 아닌데, 바꾸는 주기가 짧아지면 쌓이던 것이 매번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운은 이렇게만 짚겠습니다. 이 원국에 물이나 나무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안쪽을 채우고 제 힘으로 버티는 쪽이 앞으로 나옵니다. 불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막혀 있던 통로가 열려 밖으로 내놓는 일이 늘어납니다. 쇠 기운이 더 들어오는 시기에는 맡는 자리와 지켜야 할 선이 굵어집니다. 어느 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여기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원국만 놓고 알 수 있는 것은 어떤 결이 두드러지는가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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