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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

김설현 사주

1995년 1월 3일생 · 갑오일주

갑오일주 별명 「뒷심 약한 주인공」

서 있기만 해도 이상하게 눈이 갑니다. 말문까지 트이면 그날 주인공은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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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화가 · 1924–2015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니콜라 테슬라,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찰스 1세도 갑오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갑오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갑오일주는 이런 사람

촉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좋은 뜻으로 한 말이 너무 세게 나가곤 합니다.

몇 마디만 나눠도 상대가 홀린 듯 빠져듭니다. 연애도 남들 눈에 멋있어 보여야 합니다.

무대 위, 카메라 앞에 서면 물 만난 고기입니다. 시작은 누구보다 빠른데 뒷심이 자꾸 달립니다.

흥이 오르면 「오늘은 내가 쏜다」가 튀어나옵니다. 옷 사는 돈은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잘나가는 사람 보면 괜히 나도 뛰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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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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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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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 사주 원국

김설현 사주 원국 — 갑오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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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한겨울에 선 나무, 그 위아래로 불이 둘

이 원국은 한겨울에 서 있는 나무입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이 갑목(甲木)입니다. 나무는 나무인데 화분에 심는 화초가 아니라 마당에 선 큰 나무 쪽입니다. 한번 자리를 잡으면 옮기기가 어렵습니다. 방향을 자주 바꾸는 글자가 아닙니다.

이어 읽기

그 나무가 태어난 달이 한겨울입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가 자수(子水)인데, 물은 나무를 키워 주는 힘입니다. 배움과 기댈 곳과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다만 한겨울의 물이라 차갑습니다. 겨울 나무는 크는 철이 아니라 견디는 철에 서 있습니다. 이 짜임이 급하게 움직이지 않는 첫 번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대신 불이 둘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 병화(丙火)가 있는데, 촛불이나 화롯불이 아니라 한낮의 해입니다. 그리고 내가 깔고 앉은 자리에도 오화(午火)가 있습니다. 불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여기서 나갑니다. 겨울 나무 위에 해가 뜨고 발밑에 불이 지펴진 모양이라, 추운 자리에 서 있어도 밖으로 나가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에는 술토(戌土)가 있습니다. 흙은 손에 쥐는 것입니다. 마른 가을 흙이라 다달이 꼬박꼬박 들어오는 벌이보다 한 번에 크게 움직이는 쪽을 가리킵니다. 자리가 나한테서 제일 먼 년지라, 가까이 두고 만지는 것이 아니라 멀리 벌여 놓는 쪽으로 읽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는 나와 똑같은 갑목이 한 그루 더 서 있습니다. 같은 힘이 하나 더 있으면 기댈 데가 생기는 대신 나눌 것도 같이 생깁니다.

비어 있는 것은 쇠입니다. 쇠는 나무를 자르고 다듬는 힘입니다. 규칙과 맡은 자리, 나를 몰아붙이는 압박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그 글자가 한 자리도 없습니다. 밖에서 선을 그어 주는 것이 원국 안에 그려져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물과 태어난 날의 불이 바로 옆에 붙어서 부딪칩니다. 물과 불은 서로 끄고 서로 말립니다. 이렇게 맞붙은 자리를 충(沖)이라고 부르는데, 기대는 쪽과 내놓는 쪽이 한 원국 안에서 맞대고 있는 모양입니다.

나가는 길은 넓은데, 쉬는 시간이 제일 먼저 없어진다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밖으로 꺼내 놓는 자리입니다. 겨울 나무에게 불은 살려 주는 글자입니다. 위에서 해가 비추고 아래에서 불이 받치니, 머릿속에 있던 것을 말이나 물건으로 꺼내는 데 힘이 붙습니다. 내놓는 글자가 두 자리에 있으면 보통 손이 빠릅니다. 생각만 하다 끝나는 일이 적습니다.

두 불의 결이 다른 것도 쓸모가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해는 넓게 비추는 불이라 여럿 앞에 서는 자리와 맞고, 발밑의 불은 내 몸에 붙어 있는 불이라 혼자 만들 때 씁니다. 사람 앞에 나가는 힘과 혼자 파고드는 힘이 한 원국 안에 같이 있습니다.

큰 나무의 결도 힘입니다. 갑목은 한번 정하면 잘 안 바꿉니다. 남들이 지루해서 손을 놓는 자리에 아직 서 있습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물과 불이 바로 옆에서 부딪히는 것입니다. 기대는 쪽이 물이고 내놓는 쪽이 불인데, 이 둘이 서로 밀어냅니다. 쉬려고 앉으면 뭔가 만들고 싶어지고, 만들기 시작하면 쉬는 시간이 제일 먼저 없어집니다. 중간이 잘 안 잡힙니다. 아예 손을 놓거나 끝까지 하거나 둘 중 하나로 갑니다.

또 하나는 다잡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쇠가 한 자리도 없으니 밖에서 그어 주는 선이 잘 안 들어옵니다. 내 기준은 세고 남이 정해 준 기준은 한 번 걸러 듣습니다. 그 힘이 제 길을 지키는 힘인데, 같은 힘이 둘레와 어긋나게도 만듭니다. 정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한참 안 정해지는 대목도 여기서 나옵니다.

마지막은 손에 쥐는 글자가 멀다는 것입니다. 흙이 제일 먼 자리에 하나뿐이라, 벌여 놓는 판은 큰데 손에 남은 것을 세어 보는 일은 뒤로 밀립니다. 통장을 열어 보는 날보다 다음에 뭘 할지 정하는 날이 많습니다.

태어난 해에는 화개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덮개라는 뜻인데 무서운 말이 아닙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야 제 것이 나오는 결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태극귀인이라는 이름도 두 자리에 붙는데, 기대는 쪽에 표시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이름 몇 개로 사람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밖에서 쇠 기운이 도는 때에는 원국에 없던 틀이 들어오는 쪽이 두드러집니다. 맡은 자리가 또렷해지고 지켜야 할 선이 생깁니다. 불 기운이 도는 때에는 내놓는 쪽이 더 세지고, 흙 기운이 도는 때에는 벌여 놓은 것을 셈해 보는 쪽이 살아납니다. 물 기운이 도는 때에는 기대는 쪽이 두꺼워지면서 움직임이 한 박자 느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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