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아 사주
1973년 10월 1일생 · 경오일주
경오일주 별명 「반듯한 귀차니스트」
반듯한데 농담도 척척 받아치는 사람. 너무 반듯해서 괜한 트집도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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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장수 · 1545–1598
바버라 매클린톡, 마르틴 루터, 법정 스님, 르네 데카르트도 경오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경오일주는 이런 사람
철학책 한 권쯤은 가방에 꼭 넣고 다닙니다. 늘어져 있다가도 발동 걸리면 집 안을 싹 치웁니다.
밖에서 칭찬 잔뜩 듣고 와서는 소파랑 한 몸이 됩니다.
규칙대로 굴러가는 조직이 오히려 제집처럼 편합니다. 자기 자리를 알아서 무리한 욕심은 안 냅니다.
월급날 찍히는 숫자가 제일 마음 편합니다. 그래도 쓸 땐 쩨쩨하지 않습니다.
목소리가 좋아서 노래방에선 마이크가 잘 안 돌아옵니다.
김선아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김선아 생일을 넣어 봤어요
김선아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쇠가 셋, 그 쇠를 달구는 불은 발밑에 하나
이 원국에서 셋이 쇠입니다. 물과 흙과 불이 하나씩입니다.
나에 해당하는 글자는 경금(庚金)입니다. 쇠는 쇠인데 다듬어 놓은 쇠가 아닙니다. 반지나 바늘이 아니라 아직 모양을 안 잡은 무쇠 쪽입니다. 무겁고 단단하고, 불에 한 번 들어가야 쓸 물건이 됩니다.
이어 읽기
그 무쇠가 태어난 달은 유(酉)월, 가을 한복판입니다. 쇠에게는 한 해 중 제일 힘이 센 때입니다. 게다가 태어난 달의 천간도 신금(辛金)이라 또 쇠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축토(丑土)까지 옆에 붙은 쇠와 손을 잡고 쇠 쪽으로 돌아섭니다. 여섯 글자 중 넷이 사실상 쇠 편입니다. 이런 짜임은 힘이 넘칩니다. 안 밀리는 대신, 그 힘을 쓸 데를 스스로 찾아야 하는 짜임입니다.
그 넘치는 쇠를 달구는 불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깔고 앉은 오화(午火)입니다. 쇠에게 불은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규칙과 맡은 자리, 지켜야 할 선이 여기 들어갑니다. 여섯 글자 중 유일하게 이 쇠를 쓸 물건으로 만들어 주는 자리이고, 그게 하필 제일 가까운 발밑에 있습니다. 밖에서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제 안에서 기준을 세우는 결로 읽습니다.
밖으로 내놓는 글자는 제일 먼 자리에 하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계수(癸水)입니다. 쇠에게 물은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인데, 큰 물이 아니라 가늘고 맑은 물입니다. 넘치는 쇠 기운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여기 하나뿐입니다.
없는 것은 나무입니다. 쇠에게 나무는 손에 쥐는 것, 그러니까 벌이와 기회입니다. 글자로는 한 자리도 없습니다. 쥐는 것이 원국 안에 그려져 있지 않다는 말이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런 자리는 보통 운에서 들어오거나 사람을 통해 들어옵니다.
안 밀리는 힘과, 빠져나갈 데가 하나인 것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밀리면 안 되는 자리입니다. 쇠가 넷이나 제 편이라 어지간해서는 안 꺾입니다. 남들이 눈치를 보는 자리에서 할 말을 합니다. 한번 아니라고 정하면 분위기가 어떻든 잘 안 바뀝니다.
맺고 끊는 것도 분명합니다. 가을 쇠는 자르는 글자입니다. 애매하게 끌고 가는 것을 못 견딥니다. 정리를 시작하면 서랍부터 사람까지 한 번에 정리해 버립니다.
발밑의 불도 큰 힘입니다. 제 기준이 안에 서 있어서 남이 흔들어도 잘 안 흔들립니다. 옛날 책은 이런 자리를 두고 사나운 쇠를 다스리는 불이라고 적었습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빠져나갈 구멍이 하나뿐이라는 것입니다. 힘은 넷인데 내보내는 물은 하나입니다. 쌓이는 속도가 나가는 속도보다 빠릅니다. 이런 짜임은 안에서 다 삭이고 겉으로는 평소대로 보입니다. 그러다 한 번에 세게 나갑니다. 듣는 사람은 그 말을 갑자기 나온 말로 받습니다.
또 하나는 같은 쇠가 둘이나 더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힘이 여럿이면 밀고 나가는 데는 넉넉한데, 손에 쥘 몫을 나누는 자리도 같이 생깁니다. 쥐는 글자가 원국에 없어서 더 그렇습니다. 여럿이 하는 일에서 누가 얼마를 가져가는지가 흐려지기 쉽습니다.
태어난 해와 태어난 날에 원진과 귀문관살이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원진은 이유를 못 대겠는데 마음이 자꾸 불편한 자리를 말하고, 귀문관살은 한번 꽂히면 깊이 들어가는 결을 말합니다. 백호대살도 붙는데 급한 일에 몸이 먼저 나서는 힘을 가리키는 이름표이고, 도화는 사람 눈에 잘 띄는 결을 가리킵니다. 이름표가 여러 개 붙었다고 해서 그게 그 사람은 아닙니다.
밖에서 물이나 나무 기운이 도는 때에는 안에 쌓인 것이 밖으로 나가는 쪽과 손에 쥐는 쪽이 함께 살아납니다. 쇠 기운이 거듭 드는 때에는 안 밀리는 힘이 더 세지고, 나누는 자리도 같이 또렷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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