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옥 사주
1938년 1월 6일생 · 무술일주
무술일주 별명 「잘 참는 반항아」
우는 소리 한 번 안 하고 버팁니다. 알아봐 주면 그날 밤 이불 속에서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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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 1825–1899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김말봉, 퐁파두르 후작 부인, 오귀스트 콩트도 무술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무술일주는 이런 사람
잘 참다가 갑질 한 번에 판을 뒤집습니다. 거울 보고 「나 좀 괜찮네」 하는 날이 많습니다.
고백 받아도 목석처럼 굳습니다. 기념일은 몰라도 약속은 꼭 지킵니다.
두세 가지 일을 동시에 굴리면서 티를 안 냅니다. 아픈 사람, 약한 사람 편에 서는 일이 잘 맞습니다.
꿈꾸는 액수부터 남들보다 0이 하나 더 붙습니다. 내 손에 들어온 건 잘 안 내놓습니다.
윗사람한테 아부하는 법을 모릅니다. 한번 편이 되면 등 돌리는 일이 없습니다.
김영옥 생일을 넣어 봤어요
김영옥 사주 원국

원국 풀이
겨울 흙이 넷, 그 위에 작은 불 하나와 작은 물 하나
이 원국에서 넷이 흙입니다. 한쪽으로 이만큼 몰린 원국은 흔하지 않습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은 무토(戊土)입니다. 화분에 담긴 흙이 아니라 넓은 땅입니다. 산이나 둑처럼 쉽게 옮겨지지 않는 흙입니다. 이런 글자는 위에 무엇이 올라와도 잘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어 읽기
그 흙이 혼자가 아닙니다. 태어난 해와 태어난 달의 지지가 둘 다 축토(丑土)이고, 내가 깔고 앉은 자리도 술토(戌土)입니다. 나와 같은 힘이 셋이나 더 있는 셈입니다. 나와 같은 힘은 동료이기도 하고 같은 것을 나눠 갖는 쪽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태어난 달이 한겨울입니다. 축토는 언 땅입니다. 얼어 있는 땅이 넷이니, 이 원국은 밑바닥이 아주 단단합니다. 밀어도 안 밀리고 눌러도 안 꺼집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한번 정한 것을 잘 안 바꾸는 결로 나타납니다. 남들이 다 바꾸자고 해도 혼자 그 자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 언 땅 위에 불이 하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 있는 정화(丁火)입니다. 등잔불처럼 작은 불인데, 흙을 만들어 내는 글자이니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배움과 기댈 곳이 여기입니다. 겨울 땅에 불이 하나 켜져 있다는 것은 얼어 있어도 안이 식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 한 글자가 이 원국을 사람 사는 땅으로 만듭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는 계수(癸水)가 있습니다. 작은 물입니다. 이슬이나 샘물 쪽입니다. 흙에게 물은 손에 쥐는 것이고, 그 가운데서도 꾸준히 들어오는 벌이 쪽입니다. 다만 물은 하나뿐이고, 그 물을 나눠 가질 흙은 넷입니다.
나무와 쇠는 한 글자도 없습니다. 나무는 나를 다잡는 힘이고 쇠는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밖에서 정해 주는 틀도 안 그려져 있고, 안에 있는 것을 꺼내 놓는 문도 안 그려져 있습니다. 넓은 땅이 문 없이 자기 안에서만 도는 모양입니다.
버티는 힘과, 나눌 것이 하나뿐이라는 것
이 짜임의 힘은 버티는 데 있습니다. 같은 흙이 넷이면 웬만한 일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밖에서 흔들어도 안에서 무너지지 않고, 사나운 말을 들어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이런 원국은 처음부터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대신 십 년 지나 둘러보면 아직 그 자리에 있는 쪽입니다.
품는 것도 이 짜임의 힘입니다. 넓은 땅은 위에 무엇이 올라와도 받아 줍니다. 사람을 가리지 않고, 사정이 있는 사람을 오래 곁에 둡니다. 태어난 해와 달에 붙은 천을이니 태극이니 하는 이름들도 그쪽을 가리킵니다. 어려운 자리에서 사람이 하나씩 나타나는 결로 봅니다. 이름 몇 개로 사람이 정해지지는 않으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무서운 이름도 몇 있습니다. 백호대살은 붉은 호랑이 소리가 나서 겁이 나는데, 가리키는 것은 급한 일에 먼저 나서는 힘입니다. 남이 머뭇거릴 때 먼저 몸이 움직입니다. 괴강도 소리만 사납지 기운이 한쪽으로 세게 몰린 자리라는 표시입니다. 화개는 혼자 파고드는 시간이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안으로 한 겹 접어 두는 자리가 있습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나눌 것이 하나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원국이 살아가는 기본 방식을 월겁격(月劫格)이라고 부릅니다. 같은 힘이 여럿이라 서로 나눠 갖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손에 쥐는 글자는 작은 물 하나입니다. 넷이 하나를 놓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짜임은 내 몫이 온전히 내 것으로 안 옵니다. 내가 한 일인데 여럿의 일이 되고, 내가 챙긴 것인데 여럿이 나눠 씁니다. 그게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내 자리를 따로 챙기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또 하나는 내놓는 문이 없다는 것입니다. 쇠가 한 글자도 없으니 안에 있는 것을 꺼내는 통로가 안 그려져 있습니다. 서운한 것도 안에서 정리하고 기쁜 일에도 크게 티를 안 냅니다. 얼어 있는 땅이 넷이라 그 안에 들어간 것이 잘 녹지도 않습니다. 겉으로 다 넘어간 것처럼 보이는데 안에서는 아직 안 넘어간 일이 오래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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