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 사주
1982년 4월 17일생 · 경오일주
경오일주 별명 「반듯한 귀차니스트」
반듯한데 농담도 척척 받아치는 사람. 너무 반듯해서 괜한 트집도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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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장수 · 1545–1598
바버라 매클린톡, 마르틴 루터, 법정 스님, 르네 데카르트도 경오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경오일주는 이런 사람
철학책 한 권쯤은 가방에 꼭 넣고 다닙니다. 늘어져 있다가도 발동 걸리면 집 안을 싹 치웁니다.
밖에서 칭찬 잔뜩 듣고 와서는 소파랑 한 몸이 됩니다.
규칙대로 굴러가는 조직이 오히려 제집처럼 편합니다. 자기 자리를 알아서 무리한 욕심은 안 냅니다.
월급날 찍히는 숫자가 제일 마음 편합니다. 그래도 쓸 땐 쩨쩨하지 않습니다.
목소리가 좋아서 노래방에선 마이크가 잘 안 돌아옵니다.
이시영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이시영 생일을 넣어 봤어요
이시영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빠진 것이 없는데, 흙 둘이 서로 부딪친다
이 원국에는 빠진 오행이 없습니다. 흙(土)이 둘이고 물·나무·쇠·불이 하나씩입니다. 여섯 글자밖에 세지 않았는데도 다섯 가지가 다 들어 있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은 경금(庚金)입니다. 아직 다듬지 않은 쇠입니다. 반지나 바늘 쪽이 아니라 광석이나 도끼머리 쪽입니다. 그냥 두면 투박하고, 불에 달구고 두들겨야 쓸 것이 됩니다. 곱게 만들어진 뒤에 세상에 나오는 글자가 아니라 세상에서 부딪히면서 모양이 잡히는 글자입니다.
그 쇠가 앉은 자리가 불입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가 불인데, 이것은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맡은 자리와 지켜야 할 규칙이 여기 들어갑니다. 쇠에게 불은 가장 중요한 손님입니다. 달구지 않은 쇠는 그릇이 못 됩니다. 눌러 오는 것이 나를 깎는 것이 아니라 나를 쓸 물건으로 만들어 주는 짜임입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는 큰 나무가 하나 서 있습니다. 손에 쥐는 것, 그중에서도 크게 움직이는 기회 쪽입니다. 쇠는 나무를 자릅니다. 눈앞에 큰 것이 있으면 붙어서 갈라 보는 결이 여기서 나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는 물이 있습니다. 쇠가 낳는 글자라, 내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이든 재주든 만들어 낸 물건이든 다 이쪽입니다.
문제는 흙 둘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와 달의 지지가 둘 다 흙인데, 이 둘이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흙은 나를 채워 주고 기대게 해 주는 자리입니다. 그것이 둘인데 서로 결이 달라서 맞붙어 있습니다. 기댈 데가 두 군데인데 그 두 군데가 서로 다른 말을 하는 모양입니다. 게다가 흙은 물을 막습니다. 내놓으려는 힘 앞에 흙이 버티고 서 있습니다.
태어난 해에는 천덕과 월덕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어려운 자리에서 사람이 나타난다고 옛사람들이 붙여 둔 이름입니다. 백호는 이름이 사납지만, 일이 터졌을 때 먼저 나서는 힘을 가리킵니다.
부딪히면서 모양이 잡히고, 쉬는 자리가 흔들린다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몸으로 부딪히는 자리입니다. 쇠가 불을 만나고 나무를 가르는 원국이라, 머리로만 도는 일보다 손발이 같이 가는 일에서 힘이 붙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도 한 번 해 보고 나면 금방 몸에 붙습니다.
힘든 일을 겪고 나서 달라지는 폭이 큰 것도 이 원국의 결입니다. 달굴수록 단단해지는 쇠라서 그렇습니다. 같은 일을 겪어도 어떤 짜임은 상해서 나오고 이 짜임은 모양이 잡혀서 나옵니다. 지나고 나서 보면 힘들었던 자리마다 무언가 하나씩 남아 있습니다.
없는 것이 없다는 점도 힘입니다. 다섯 가지가 다 있으면 어느 쪽 일이 들어와도 잡을 손이 하나는 있습니다. 배우는 일, 내놓는 일, 벌이는 일, 맡는 일이 다 어느 정도 됩니다.
어긋나는 자리도 있습니다.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기대는 자리가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흙 둘이 맞붙어 있는 짜임은 쉬려고 앉은 자리에서 편하지가 않습니다. 배운 것과 실제로 겪은 것이 서로 안 맞는 일이 잦고, 믿던 방식 두 가지가 동시에 머릿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정작 쉴 때 더 생각이 많아집니다. 남들이 쉬는 방법으로 쉬어 보려다 더 지치는 일도 생깁니다.
또 하나는 내놓는 길 앞을 흙이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과 만들고 싶은 것은 있는데, 그 앞에서 한 번 걸립니다. 이만하면 됐나 싶어서 멈추고,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서 미룹니다. 실력이 없어서 못 내놓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앞서서 못 내놓는 쪽입니다.
나란히 붙은 두 자리가 한 칸씩 어긋나 있는 점도 여기에 겹칩니다. 가까이 있는데 손이 안 닿는 자리가 한 군데 생깁니다. 같은 편인 줄 알았는데 말이 잘 안 통하는 일이 그래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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