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순 사주
1970년 2월 13일생 · 갑자일주
갑자일주 별명 「칭찬에 약한 일꾼」
「너 없으면 안 돼」 한마디면 밤새 다 해 줍니다. 대신 「고마워」 소리는 꼭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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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자 · 1876–1914
버지니아 울프, 가쓰시카 호쿠사이,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쑹칭링도 갑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갑자일주는 이런 사람
혼자 앉은 사람 보면 기어이 가서 말을 겁니다. 그래도 꺼낼 말은 한 번 더 고릅니다.
「왜 사랑한다는 말 안 해?」가 입에 붙어 있습니다. 좋다고 쫓아다니는 사람이 한 명쯤은 늘 있습니다.
점 보러 가면 「대학원 가라」 소리 꼭 듣습니다. 가르치는 일, 큰 조직 일이 잘 맞습니다.
정신 차려 보면 선물은 다 이 사람 손에 있습니다. 받을 돈, 안 받을 돈 구분은 칼같습니다.
딱한 사연엔 마음이 금방 약해집니다. 근데 미운털 한번 박히면 그걸로 끝입니다.
박희순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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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제 달에 난 나무, 그 앞에 도끼 하나
나무가 가장 힘을 받는 달에 난 나무입니다. 박희순님이 태어난 달의 지지가 인(寅)인데, 이것이 나와 같은 기운입니다. 명리에서는 이런 짜임을 제 발로 서는 자리라고 해서 건록격(建祿格)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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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갑목(甲木)입니다. 곧게 올라가는 나무이고, 한번 방향을 정하면 중간에 잘 안 꺾습니다. 그 나무가 제 계절에 났으니 굳이 남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섭니다. 게다가 태어난 날의 지지에 자수(子水)가 있습니다. 물은 나무를 키워 주는 기운이라 나를 받쳐 주는 자리입니다(정인). 내가 깔고 앉은 자리가 나를 먹여 주는 자리라, 밑에서 대 주는 힘이 끊기지 않습니다.
그 앞에 흙이 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무(戊)와 태어난 해의 지지 술(戌)입니다. 나무에게 흙은 내가 가져다 쓰는 것이라 일거리와 벌이가 여기 들어갑니다(편재). 꾸준히 조금씩 들어오는 쪽이 아니라 한 번에 크게 움직이는 쪽입니다.
그리고 맨 앞에 쇠가 하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경금(庚金)입니다. 나무에게 쇠는 나를 다잡는 기운인데, 그중에서도 몰아붙이는 쪽입니다(편관). 도끼가 나무 앞에 놓인 모양입니다. 무서운 그림이 아닙니다. 나무는 가지를 쳐 줘야 모양이 잡히고 쓸 물건이 됩니다. 다만 그 도끼를 흙 둘이 계속 벼려 줍니다. 밖에서 오는 요구가 저절로 세지는 짜임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불입니다. 나무가 꽃이나 열매로 바꿔 내놓는 자리가 겉으로는 안 보입니다. 하나 재미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술과 태어난 달의 지지 인이 서로 끌어당겨 불기운을 만들어 냅니다. 겉에 안 보이던 것이 두 자리가 만나면서 생기는 모양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평소에는 조용한데 판이 벌어지면 갑자기 드러나는 결로 나타납니다.
맡기면 해내는데, 먼저 나서지는 않는다
이 원국이 가장 힘을 내는 데는 무게가 걸린 자리입니다. 밑동이 튼튼하고 밑에서 물이 대 주니, 웬만한 압박에는 안 휘어집니다. 그래서 어려운 일을 맡겨도 중간에 안 놓습니다. 도끼가 앞에 있는 짜임은 요구가 셀수록 오히려 모양이 잡힙니다. 편한 자리보다 빡빡한 자리에서 이 원국은 더 살아납니다.
일거리가 크게 움직이는 것도 힘입니다. 흙 둘이 앞에 있으니 작게 나눠 받기보다 한 덩어리로 받습니다. 시작하면 규모가 있고, 한 번에 여러 사람 몫을 감당합니다. 태어난 해에 괴강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옛사람들이 우두머리 별이라는 뜻으로 붙인 이름표입니다. 딱 부러지고 앞에 세워 두면 자리를 지키는 결을 가리킵니다.
힘든 자리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눌리는 쪽이 받쳐 주는 쪽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흙 둘이 쇠를 계속 벼리고, 그 쇠가 나를 칩니다. 받쳐 주는 물은 하나입니다. 요구가 겹쳐 들어오면 다 받아 놓고 혼자 감당합니다. 힘들다는 말이 제일 늦게 나오고, 나올 때는 이미 다 끝낸 뒤입니다.
또 하나는 내놓는 통로가 얇다는 것입니다. 밖으로 꺼내 놓는 불이 겉에 없으니,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밖에서는 잘 안 보입니다. 표현을 아끼는 쪽이고, 설명 대신 결과로 말합니다. 그 편이 깔끔할 때도 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은 중간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시작하는 일이 늦습니다. 맡으면 잘하는데 먼저 손을 들지는 않습니다. 누가 판을 깔아 주면 그 안에서 크게 움직이고, 아무도 안 깔면 그냥 기다립니다. 이 원국은 자기 판을 스스로 까는 연습을 따로 해야 합니다.
태어난 해에 화개도 붙어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꼭 필요로 하고 그 시간에 무언가가 정리되는 결을 말합니다. 태어난 날의 태극귀인은 옛사람들이 끝까지 가는 사람에게 붙여 준 이름인데, 이런 이름 몇 개로 사람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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