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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사주
1930년 8월 30일생 · 임자일주
임자일주 별명 「모른 척하는 눈치왕」
이 사람 앞에서 둘러대면 바로 들킵니다. 알면서 모른 척해 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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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독립운동가 · 1904–1944
조르주 상드, 성철, 에바 브라운, 마르셀 프루스트도 임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임자일주는 이런 사람
이사 가고 싶은 마음이 수시로 듭니다. 몸은 그대로고 머릿속으로만 이사를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이성에게 인기가 꽤 있습니다. 그런데 「보고 싶어」는 죽어도 먼저 안 합니다.
막내로 들어가도 어느새 맏이 노릇을 합니다. 회의가 길어지면 「정리하면 이거죠」 하고 끝냅니다.
동기가 돈 벌었단 말에 은근히 배가 아픕니다. 그날 밤 계획이 하나 생깁니다.
털어놓으면 끝까지 들어 주고 입도 무겁습니다. 대신 서운한 건 몇 년 묵혀 둡니다.
워런 버핏 생일을 넣어 봤어요
워런 버핏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다섯 기운이 다 있는데, 발밑이 물로 뭉쳤다
이 원국은 쇠가 둘, 불이 둘, 물이 둘, 나무가 하나, 흙이 하나입니다. 다섯 기운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들어 있습니다. 여덟 글자 안에서 이렇게 고르게 나뉘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어 읽기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임수(壬水)입니다. 큰물입니다. 그런데 이 물은 혼자 있지 않습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가 자수(子水)라 발밑이 그대로 물이고, 태어난 달의 지지인 신금(申金)이 그 자수와 손을 잡아 물을 한 번 더 만듭니다. 발밑 두 글자가 모여 물을 불리는 모양입니다.
위쪽에는 쇠가 둘 있습니다. 년간 경금(庚金)과 월지 신금입니다. 쇠는 물을 만들어 주는 글자라 나를 채워 주는 힘(편인)이 됩니다. 배우는 시간, 읽고 모아 두는 시간, 기댈 곳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채워 주는 글자가 둘이고 발밑도 같은 물이니, 이 원국은 제 힘으로 밀고 나가는 쪽입니다.
그 옆에 불이 둘 있습니다. 년지 오화(午火)와 시간 정화(丁火)입니다. 불은 물이 손에 쥐는 것을 뜻하고, 둘 다 꾸준히 들어오는 쪽(정재)입니다. 크게 한 번 터지는 기회가 아니라 매달 같은 날에 들어오는 몫입니다. 이런 글자가 둘이면 보통 한 번에 크게 벌려는 마음보다 같은 것이 계속 들어오게 해 두려는 마음이 앞섭니다.
월간의 갑목(甲木)은 물이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하나뿐이지만 위쪽 한가운데 서 있어서 눈에 잘 띄는 자리입니다. 시지의 미토(未土)는 나를 다잡는 글자입니다. 지켜야 할 규칙과 맡은 자리를 뜻합니다.
그래서 이 원국은 쇠가 물을 만들고, 물이 나무를 키우고, 나무가 불을 지피고, 불이 흙을 만드는 차례가 끊기지 않고 이어집니다. 어느 한 군데가 막혀도 옆으로 돌아갈 길이 있는 짜임입니다. 이런 원국은 보통 한 방향으로만 몰리지 않습니다. 한 가지가 안 되면 다른 것이 받쳐 주니, 크게 무너지는 일도 크게 솟는 일도 잘 안 생깁니다. 대신 오래 갑니다.
오래 모아 두는 힘, 그리고 눈앞의 이득이 흔드는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오래 모아 두었다가 한 번에 쓰는 자리입니다. 나를 채워 주는 글자가 둘이면 당장 쓸 일이 없어도 자꾸 쌓아 둡니다. 남들이 지루해할 만한 자료를 오래 들여다봅니다. 그러다 필요한 순간이 오면 이미 손에 있습니다. 이 짜임의 진짜 힘은 빠른 판단이 아니라 그 전에 쌓아 둔 양에서 나옵니다.
발밑이 물이라는 것도 큰 힘입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자리를 잘 안 옮깁니다. 옆에서 다들 서두를 때 혼자 가만히 있는 쪽이고, 그러면서 마음이 편치 않은 것도 아닙니다. 일주 임자에는 양인이라는 이름표가 붙습니다. 나쁜 뜻이 아니라 날이 서 있다는 말입니다. 결정할 때는 망설이지 않고 한 번에 갑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시작이 늦다는 것입니다. 채워 주는 글자가 둘이면 준비가 길어집니다. 더 알아보고 하자는 말이 자꾸 나옵니다. 남들은 이미 움직였는데 아직 자료를 보고 있는 때가 생깁니다. 준비가 깊어서 실패가 적은 대신, 놓치는 자리도 같이 생깁니다.
또 하나는 손에 쥐는 글자가 배우는 자리를 흔든다는 것입니다. 이 원국에서 불은 돈 쪽 글자인데, 그 불이 쇠를 녹이는 사이입니다. 쇠는 나를 채워 주던 글자입니다. 눈앞의 이득 때문에 원래 세워 둔 기준을 바꾸기 시작하면 이 짜임이 잘 안 돕니다. 반대로 기준을 그대로 두면 돈 쪽 글자 둘이 조용히 일합니다. 같은 글자가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발밑 자수와 시지 미토는 서로 잘 안 맞는 사이(원진)입니다. 내가 깔고 앉은 자리와 마지막 자리가 어긋납니다. 하던 방식과 지켜야 할 규칙이 부딪히는 때가 한 번씩 있다는 뜻입니다. 큰일은 아닌데 한 번씩 거슬립니다. 내 방식대로 하면 빠른데 규정대로 하면 느린 자리에서 이 짜임은 대개 규정 쪽을 택합니다. 택해 놓고 속으로는 답답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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