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경 사주
1961년 7월 25일생 · 기미일주
기미일주 별명 「만만치 않은 살림꾼」
「거기 밟지 마, 상추씨 뿌려 놨어!」 하고 달려 나옵니다. 만만해 보여도 아무나 못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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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연 임금 · 1335–1408
소헌왕후,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에이브러햄 링컨, 숙빈 최씨도 기미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기미일주는 이런 사람
남들이 다 말려도 「조금만 더」 하고 버팁니다. 체면 구기는 일은 절대 안 합니다.
사귀기 시작하면 바로 「우리 식구」 대우를 합니다.
「두고 봐, 이거 나중에 문제 돼」가 자주 맞습니다.
돈이 있어도 「아직 멀었어」 하며 또 모읍니다. 가족 몫까지 미리 떼어 둡니다.
가족들은 「밖에선 딴사람이던데?」 소리를 합니다. 그중 한 명은 대놓고 예뻐합니다.
양미경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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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경 사주 원국

원국 풀이
흙이 넷인데, 적셔 줄 물이 한 방울도 없다
이 원국을 오행으로 세면 흙이 넷, 쇠가 하나, 나무가 하나입니다. 불과 물은 한 자리도 없습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은 기토(己土)입니다. 기토는 산이나 둑이 아니라 밭입니다. 높이 쌓인 흙이 아니라 넓게 깔린 흙입니다. 씨를 받아 키우는 자리라, 무엇을 얹어 놓아도 한참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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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밭 둘레에 같은 흙이 셋 더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축(丑), 태어난 달의 지지 미(未), 태어난 날의 지지 미입니다. 셋 다 나와 같은 힘입니다(비견). 여섯 칸 가운데 넷이 흙이라는 말입니다. 땅이 넓고 두껍습니다. 밖에서 밀어도 잘 안 밀립니다. 대신 이 넓은 땅이 전부 내 몫은 아닙니다. 나와 같은 힘이 여럿이면 나눠 갖는 자리가 함께 생깁니다.
같은 흙인데 결이 다릅니다. 축은 겨울 흙이라 차고 축축하고, 미는 여름 흙이라 마르고 뜨겁습니다. 이 둘이 바로 옆에 붙어서 부딪힙니다. 한 원국 안에 언 땅과 마른 땅이 같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짜임은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습니다. 오래 참고 있다가 어느 날 한 번에 갈아엎는 결을 자주 봅니다.
남은 둘은 하는 일이 다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신금(辛金)은 내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식신). 넓은 땅에서 캐낸 작은 쇠붙이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땅 크기에 견주면 내놓는 통로가 좁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을목(乙木)은 나를 몰아붙이는 힘입니다(편관). 밭 위에 자란 덩굴 하나입니다. 큰 나무가 아니라 풀이라 세게 밀어붙이지는 않고, 늘 한 가지가 걸려 있는 모양입니다.
비어 있는 둘을 보면 그림이 더 또렷해집니다. 나를 채워 주는 글자는 불인데, 이 원국에 없습니다. 기대고 배우고 쉬는 자리가 원국 안에 놓여 있지 않습니다. 물은 손에 쥐는 것을 보는 글자인데 이것도 없습니다. 땅은 이만큼 넓은데 적셔 줄 물이 한 방울도 없습니다.
옛 이름표가 둘 붙어 있습니다. 화개는 혼자 있는 시간과 안으로 파고드는 결을 가리키는 이름이고, 백호대살은 무섭게 들리지만 급한 일에 남보다 먼저 나서는 힘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잘 안 무너지는 힘과, 나눠 갖게 되는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하는 일은 버티는 일입니다. 흙이 넷이면 웬만한 일로는 자리가 안 흔들립니다. 남들이 다 그만둔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는 쪽입니다. 급하게 올라가는 힘이 아니라 오래 쌓아서 두꺼워지는 힘입니다.
품는 힘도 큽니다. 밭은 아무거나 다 받습니다. 사람도 일도 그렇습니다. 남이 두고 간 것을 대신 맡아 주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이런 원국을 가진 사람 옆에는 보통 사람이 모입니다. 받아 주는 자리가 넓어서 그렇습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나와 같은 힘이 셋이라는 것입니다. 같은 흙이 넷이면 내 몫이 온전히 내 것으로 안 옵니다. 같이 한 일에서 누가 무엇을 했는지가 흐려집니다. 사이가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니라 경계가 안 그어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런 짜임은 다툼이 나면 먼저 물러섭니다. 땅이 넓으니 한 자리쯤 내줘도 된다고 여깁니다. 그게 여러 번 쌓입니다.
또 하나는 내놓는 통로가 좁다는 것입니다. 안에 쌓아 놓은 것은 많은데 밖으로 꺼내는 글자가 하나뿐입니다. 든 것에 견주면 보여 주는 양이 적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일을 번거로워하고, 다 된 다음에야 한 번에 내놓습니다.
마지막은 적셔 줄 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넓은 땅에 물이 없으면 굳습니다. 이 원국은 쉬는 일과 기대는 일을 잘 못합니다. 힘든 티를 안 내고, 도와준다는 사람이 와도 괜찮다고 돌려보냅니다. 마른 채로 오래 있으면 어느 순간 아무것도 안 나오는 구간을 만납니다. 게을러진 것이 아니라 적신 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언 흙과 마른 흙이 부딪히는 자리도 여기에 겹칩니다. 속에서는 진작 정리가 끝났는데 겉으로는 한참 더 참습니다. 그러다 말을 꺼내면 그때는 되돌리기 어려운 말이 나옵니다. 참은 기간이 길수록 꺼내는 말이 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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