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나 사주
1982년 6월 5일생 · 기미일주
기미일주 별명 「만만치 않은 살림꾼」
「거기 밟지 마, 상추씨 뿌려 놨어!」 하고 달려 나옵니다. 만만해 보여도 아무나 못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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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연 임금 · 1335–1408
소헌왕후,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에이브러햄 링컨, 숙빈 최씨도 기미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기미일주는 이런 사람
남들이 다 말려도 「조금만 더」 하고 버팁니다. 체면 구기는 일은 절대 안 합니다.
사귀기 시작하면 바로 「우리 식구」 대우를 합니다.
「두고 봐, 이거 나중에 문제 돼」가 자주 맞습니다.
돈이 있어도 「아직 멀었어」 하며 또 모읍니다. 가족 몫까지 미리 떼어 둡니다.
가족들은 「밖에선 딴사람이던데?」 소리를 합니다. 그중 한 명은 대놓고 예뻐합니다.
유인나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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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마른 흙이 셋인데, 물은 제일 먼 자리에 하나
나를 뜻하는 글자가 기토(己土)인데, 유인나의 원국에는 그 곁에 같은 흙이 둘 더 앉아 있습니다. 여섯 글자 가운데 셋이 흙이고 물과 나무와 불이 하나씩입니다. 쇠는 한 자리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기토는 밭흙입니다. 산이나 성벽 같은 큰 흙이 아니라 무엇을 심어서 길러 내는 흙입니다. 스스로 높아지는 글자가 아니라 위에 올라오는 것을 받아 주는 글자입니다. 받아 주는 자리라 사람이 잘 모이고, 받아 주다 보니 자기 것을 뒤로 미루기도 합니다.
곁의 두 흙은 술(戌)과 미(未)입니다. 나와 같은 힘이 둘 더 있다는 뜻입니다. 밀고 나가는 힘이 넉넉하고, 동시에 내 몫을 나누는 자리가 생깁니다. 그런데 이 셋이 다 마른 흙입니다. 술은 가을의 마른 흙이고 미는 한여름의 마른 흙입니다. 땅은 넓은데 물기가 적습니다.
아래에서 흙을 덥히는 글자도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 사(巳)인데, 흙에게 불은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 배우는 것, 기대는 사람, 믿는 것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받쳐 주는 자리라 든든한데, 마른 땅을 한 번 더 덥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물은 하나뿐이고 제일 먼 자리에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 있는 임수(壬水)인데, 흙에게 물은 손에 쥐는 것입니다. 벌이와 기회, 손에 잡히는 결과가 여기 들어갑니다. 마른 흙 셋 앞에 큰 물이 하나 놓여 있는 모양이라, 들어온 것이 그대로 머물러 있기보다 금세 스며들어 버립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는 을목(乙木)이 하나 있습니다. 흙에게 나무는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맡은 자리와 지켜야 할 선 같은 것입니다. 큰 나무가 아니라 덩굴이라 억누르는 쪽은 아닌데, 나와 제일 가까운 천간에 붙어 있어 늘 하나가 걸려 있습니다.
비어 있는 것은 쇠입니다. 흙에게 쇠는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다 쇠 자리입니다. 쌓아 두는 자리는 셋이나 되는데 꺼내는 자리가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안에 든 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양보다 훨씬 많은 결로 나타납니다.
다 받아 주는 힘과, 까닭 없이 껄끄러운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사람을 받아 주는 자리입니다. 밭흙이 셋이면 웬만한 것을 다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성격이 다른 사람들이 한자리에 있어도 이 짜임이 가운데 있으면 굴러갑니다. 자기가 나서서 맞추는 게 아니라 그냥 옆에 있는데 맞춰집니다.
오래 지키는 힘도 있습니다. 밭흙은 한 해 농사가 안 됐다고 땅을 옮기지 않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다음 해를 준비하는 쪽입니다. 곁에 같은 흙이 둘이라 버티는 양이 특히 넉넉합니다.
아래에서 덥혀 주는 불도 이 짜임의 힘입니다. 기대는 데가 분명하다는 뜻입니다. 믿는 것 하나가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밖이 흔들려도 안까지는 잘 안 흔들립니다.
걸리는 데는 꺼내는 글자가 없다는 자리입니다. 쌓이는 양은 많은데 내보내는 길이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힘든 티를 잘 안 냅니다. 안에서 다 처리하고 겉으로는 평소대로 보입니다. 그게 길어지면 어느 날 갑자기 한꺼번에 지치기도 합니다.
물이 하나라는 것도 여기에 걸립니다. 마른 흙이 셋인데 물이 하나면 들어온 것이 오래 고여 있지 않습니다. 쥐려던 것을 곁의 흙들과 나누게 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 짜임에서는 벌이는 일보다 남기는 일이 더 신경 쓰이는 대목이 됩니다.
태어난 해와 달에 겹쳐 붙는 원진과 귀문관살이라는 이름도 겁주는 말이 아닙니다. 원진은 까닭을 대기 어려운데 괜히 껄끄러운 자리를 가리키고, 귀문관살은 한 가지에 깊이 빠져드는 예민함을 가리킵니다. 다 받아 주는 짜임 안에 유독 못 받아 주는 한 군데가 있고, 그 한 군데를 스스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결로 읽습니다.
년주에 붙는 백호대살도 마찬가지입니다. 급한 일 앞에서 뒤로 빼지 않고 먼저 나서는 힘을 가리키는 이름표입니다. 평소에는 조용히 받아 주다가 일이 터지면 제일 먼저 움직이는 쪽입니다.
운에서 쇠가 들어오는 때를 이 원국에서는 크게 봅니다. 없던 꺼내는 길이 생기는 흐름이라 안에 있던 것이 밖으로 나가는 통로가 열립니다. 물이 들어오면 마른 땅이 적셔지고 쥐는 쪽이 살아납니다. 흙과 불이 거듭 들어오는 시기에는 반대로 안으로만 쌓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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