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 사주
1989년 12월 30일생 · 갑자일주
갑자일주 별명 「칭찬에 약한 일꾼」
「너 없으면 안 돼」 한마디면 밤새 다 해 줍니다. 대신 「고마워」 소리는 꼭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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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자 · 1876–1914
버지니아 울프, 가쓰시카 호쿠사이,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쑹칭링도 갑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갑자일주는 이런 사람
혼자 앉은 사람 보면 기어이 가서 말을 겁니다. 그래도 꺼낼 말은 한 번 더 고릅니다.
「왜 사랑한다는 말 안 해?」가 입에 붙어 있습니다. 좋다고 쫓아다니는 사람이 한 명쯤은 늘 있습니다.
점 보러 가면 「대학원 가라」 소리 꼭 듣습니다. 가르치는 일, 큰 조직 일이 잘 맞습니다.
정신 차려 보면 선물은 다 이 사람 손에 있습니다. 받을 돈, 안 받을 돈 구분은 칼같습니다.
딱한 사연엔 마음이 금방 약해집니다. 근데 미운털 한번 박히면 그걸로 끝입니다.
보라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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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발밑에 물이 둘, 위에는 불이 둘
이 원국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발밑에 나란히 앉은 물 두 개입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와 태어난 날의 지지가 둘 다 자(子)입니다.
이어 읽기
나를 뜻하는 글자는 갑목(甲木)입니다. 갑목은 큰 나무입니다. 옆으로 퍼지는 글자가 아니라 위로 곧게 올라가는 글자입니다. 한번 방향을 정하면 그 방향으로 계속 갑니다.
그 나무가 선 때가 한겨울입니다. 태어난 달이 자월이라 일 년 가운데 물이 가장 센 때입니다. 나무에게 물은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정인). 새로 배우는 것과 기대는 데, 혼자 있는 시간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 물이 둘이나 발밑에 나란히 있으니 뿌리 쪽은 넉넉합니다. 넉넉한 만큼 차기도 합니다. 겨울 물은 나무를 키우기도 하고 얼리기도 합니다.
위에는 불이 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이 병화(丙火)이고 태어난 해의 지지가 사(巳)입니다. 나무에게 불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식신).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병화는 하늘에 뜬 해입니다. 언 나무 위에 해가 떠 있는 모양이라, 이 원국에서 불은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합니다. 재주가 되면서 동시에 몸을 데웁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에는 흙이 하나 있습니다. 기토(己土)입니다. 나무에게 흙은 손에 쥐는 것입니다(정재). 꾸준한 벌이, 실제로 들어오는 것, 맡아서 챙기는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 그런데 흙은 물을 막습니다. 나를 채워 주는 물과 손에 쥐는 흙이 한 원국 안에서 서로 부딪히는 자리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쇠입니다. 나무에게 쇠는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규칙과 맡은 자리가 여기 들어가는데 한 자리도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스스로 정해서 움직이는 결로 나타납니다. 위에서 눌러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납득한 다음에 합니다.
들어온 것이 안에 고이지 않는다
이 원국이 도는 길은 단순합니다. 아래에서 물이 올라오고, 나무가 그것을 받아 위의 불로 내보냅니다. 들어온 것이 안에 오래 고이지 않습니다. 배운 것을 금방 자기 말로 바꿔서 내놓는 쪽입니다. 새로 들은 것을 그날 안에 한 번 써 봅니다.
내놓는 글자가 둘이라 표현하는 힘이 셉니다. 사람들 앞에서 하는 일에 힘이 붙습니다. 준비한 것보다 그 자리에서 나오는 말이 더 나을 때가 있습니다. 한겨울에 온기가 하나 있으면 그 온기가 유난히 귀한데, 가라앉은 자리에 들어가서 둘레를 데워 놓는 결을 자주 봅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물이 너무 많다는 자리입니다. 같은 물이 발밑에 둘 나란히 있으면 생각이 길어집니다. 하기 전에 재는 시간이 깁니다. 마음이 한번 가라앉으면 얕게 가라앉지 않고 깊게 가라앉습니다. 겉으로는 밝게 내놓는 쪽인데 안에서는 혼자 오래 뒤척이는 두 모습이 한 원국 안에 같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흙과 물이 부딪힌다는 자리입니다. 손에 쥐는 글자가 기대는 글자를 누릅니다. 실리가 걸린 문제가 들어오면 여태 기대던 데가 한 번 흔들립니다. 돈 이야기가 끼면 사람을 다시 보게 되는 결입니다.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 그 덕에 기대기만 하지 않고 자기 발로 서는 쪽으로 갑니다.
마지막은 다잡는 글자가 없다는 자리입니다. 지켜야 할 선이 원국 안에 없으니 기준이 안에서 만들어집니다. 납득되면 끝까지 하고, 납득이 안 되면 자리를 지키고 있어도 마음은 나가 있는 결입니다.
운에서 쇠가 들어오면 맡을 자리와 지켜야 할 것이 늘어납니다. 안 해 보던 일이라 처음에는 걸리적거리는데, 지나고 보면 그때 일하는 방식에 뼈대가 생깁니다. 흙이 거듭 들어오면 챙길 것이 늘고 기대던 데가 같이 흔들립니다. 불이 들어오면 내놓는 쪽이 더 살아나고, 물이 거듭 들어오면 재는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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