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한 사주
1991년 9월 24일생 · 정유일주
정유일주 별명 「해맑은 잔소리꾼」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가 입에 붙었습니다. 틀린 말이 아니라서 더 얄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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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스물다섯째 임금 · 1831–1864
패니 크로스비, 김유정, 효명세자,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도 정유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정유일주는 이런 사람
아이 같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런 사람이 한번 화나면 아무도 못 말립니다.
연애에 일찍 눈을 뜹니다. 좋아하면 그 사람한테 올인합니다.
뭐든 곧잘 해서 남한테 잘 못 맡깁니다. 맡겼다가도 결국 도로 가져옵니다.
들어오는 만큼 나가는 것도 시원시원합니다.
옆자리 책상까지 정리해 주고 싶어 손이 근질거립니다.
도지한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도지한 생일을 넣어 봤어요
도지한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쇠가 셋인데, 그것을 다룰 불은 둘뿐이다
이 원국은 금(金)이 셋, 화(火)가 둘, 토(土)가 하나입니다.
태어난 날의 천간이 정화(丁火)입니다. 이 글자가 나를 나타냅니다. 한여름 볕처럼 넓게 퍼지는 불이 아니라 등잔에 올려놓은 작은 불입니다. 멀리까지 밝히지는 못하는 대신 한 곳을 오래 비춥니다. 이런 불은 가까이 있는 것을 아주 자세히 봅니다.
이어 읽기
그 불 앞에 쇠가 셋 놓여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신금(辛金), 태어난 달의 지지 유(酉), 태어난 날의 지지 유(酉)가 다 쇠입니다. 불에게 쇠는 손에 쥐는 것, 그중에서도 크게 움직이는 기회(편재)입니다. 눈앞에 잡을 것이 많다는 뜻입니다. 해 볼 만한 판, 재미있어 보이는 일, 만나 볼 사람이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걸리는 데는 불이 작다는 자리입니다. 쇠는 불을 만나야 모양이 잡힙니다. 쇠가 셋인데 불이 둘이고 그 둘마저 큰불이 아니면 다 녹이지는 못합니다. 쥘 것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쥐는 힘이 모자란 짜임입니다. 옛날 책은 이런 자리를 놓고 가진 것은 많은데 들 힘이 작다고 적었습니다.
혼자는 아닙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이 나와 똑같은 정화입니다. 같은 불이 하나 옆에 서 있습니다. 나와 같은 힘(비견)이라 둘이 같이 밀면 훨씬 멀리 갑니다. 이 짜임에서 곁에 선 사람이 유난히 크게 작용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미(未)는 하나뿐인 흙입니다. 불에게 흙은 밖으로 내놓는 힘(식신)입니다. 말이든 재주든 만들어 낸 것이든 다 여기로 나갑니다. 그리고 이 미 안에는 불씨가 하나 들어 있어서 내 불이 기댈 뿌리가 되기도 합니다. 내놓는 자리가 동시에 힘을 받는 자리입니다. 다만 태어난 해의 지지는 나에게서 가장 멉니다. 가만히 있으면 닿지 않고 손을 뻗어야 닿습니다.
비어 있는 것은 물과 나무입니다. 나무는 불을 새로 지펴 주는 글자이고 물은 불을 누르는 글자인데, 둘 다 없습니다. 나를 밀어 주는 것도 없고 나를 꺾는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원국은 밖에서 무엇이 오느냐보다 가지고 있는 불을 어떻게 쓰느냐로 갈립니다.
자세히 보는 재주와, 두 개를 같이 쥐면 갉히는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눈앞의 것을 골라내는 일입니다. 작은 불은 멀리 못 비추는 대신 가까운 것을 또렷하게 봅니다. 쇠가 셋이나 앞에 놓여 있으니 고를 것도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비슷해 보인다고 넘어가는 데서 차이를 먼저 집어냅니다. 고르는 눈으로 먹고사는 일에 잘 붙습니다.
배우고 익히는 쪽도 이 원국의 몫입니다. 태어난 달과 날의 자리에 문창(文昌)과 학당(學堂)이라는 이름표가 함께 붙어 있습니다. 어려운 말인데, 글과 배움이 몸에 잘 붙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천을귀인(天乙貴人)도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막힐 때 도와주는 사람이 곁에서 나타난다는 오래된 이름표입니다.
태어난 해의 화개(華蓋)는 혼자 있는 시간을 가리킵니다. 사람들 사이에 오래 있다가도 어느 순간 혼자 있는 데로 돌아가야 숨이 쉬어지는 결입니다.
어려워지는 자리도 둘 있습니다.
하나는 같은 쇠 둘이 나란히 선 자리입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와 태어난 날의 지지가 똑같은 유입니다. 같은 글자가 둘 붙어 있으면 서로 부딪힙니다. 형(刑)이라고 부르는 관계인데, 밖에서 누가 때리는 게 아니라 저희끼리 안에서 갉는 모양입니다. 비슷한 일 두 개를 같은 때에 쥐면 둘 다 반만 됩니다. 하나가 잘 굴러갈 때 다른 하나가 발목을 잡습니다.
또 하나는 불이 작다는 것입니다. 기회가 눈앞에 셋이나 있으면 다 잡고 싶어집니다. 이 짜임은 셋을 한꺼번에 쥐면 힘이 갈려서 하나도 제대로 안 됩니다. 벌여 놓았다가 지쳐서 손을 놓는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눈에 잘 들어와서 그렇습니다.
옆에 선 같은 불에도 양쪽 얼굴이 있습니다. 같이 밀 때는 큰 힘인데, 같은 것을 원할 때는 나눠 갖는 자리가 됩니다. 마음이 맞으면 둘이서 셋 몫을 하고, 몫이 흐려지면 둘 다 반 몫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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