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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하희라 사주

1969년 12월 8일생 · 정사일주

정사일주 별명 「뒤끝 있는 의리파」

「그때 너 그랬잖아」 10년 뒤에도 꺼냅니다. 받은 은혜도 그만큼 오래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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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조선의 여섯째 임금 · 1441–1457

정희왕후,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월트 디즈니,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도 정사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정사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정사일주는 이런 사람

쓸데없는 말은 안 합니다. 말문이 트이면 상대가 두 손 들 때까지입니다.

애매한 사이는 못 참고 먼저 「우리 무슨 사이야?」 묻습니다. 섭섭한 건 한 박자 늦게, 그래도 꼭 말합니다.

이래라저래라 하는 순간 하던 일도 하기 싫어집니다. 남 밑에 오래 있는 걸 제일 못 견딥니다.

밥값은 통 크게 내고 돌아서서 살짝 후회합니다.

잘 웃고 금방 친해집니다. 외로움도 잘 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은 꼭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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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와 나, 잘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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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생일을 넣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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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사주 원국

하희라 사주 원국 — 정사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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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한겨울에 켜진 불 셋

하희라님이 태어난 달은 한겨울입니다. 일 년 중 물이 가장 센 달에 불로 태어났습니다. 여섯 글자를 세어 보면 불이 셋, 그리고 흙 하나, 쇠 하나, 물 하나입니다.

이어 읽기

나를 나타내는 글자는 정화(丁火)입니다. 정화는 낮에 켜는 불이 아닙니다. 어두워진 뒤에 켜는 불입니다. 밝기로 치면 볕에 못 미치는데, 어두운 데서는 그 차이가 반대로 뒤집힙니다. 한겨울 자리에 켜진 불이라 이 원국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불은 혼자가 아닙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 병(丙)과 태어난 날의 지지 사(巳)가 둘 다 불입니다. 나와 같은 기운 둘이 양쪽에 붙어 있습니다. 특히 태어난 날의 지지는 내가 깔고 앉은 자리라, 발밑에서 불이 받쳐 주는 모양입니다. 추운 달에 태어나 힘이 달리는 짜임인데도 주저앉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혼자 버티는 원국이 아니라 여럿이 모여 버티는 원국입니다.

나를 누르는 물은 태어난 달의 지지 자(子) 하나입니다. 불에게 물은 몰아붙이는 기운이라 시키는 사람, 지켜야 할 마감, 등을 떠미는 자리가 여기 들어갑니다. 하나뿐인데 제 계절에 앉아 있어서 힘이 셉니다.

그 물을 막아 주는 것이 태어난 해의 천간 기(己), 흙 하나입니다. 불에게 흙은 밖으로 내놓는 기운이라 재주나 만들어 내는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 일을 해서 눌림을 상대하는 구조입니다. 압박이 들어오면 참는 게 아니라 뭔가를 만들어서 넘깁니다.

쇠도 하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 유(酉)인데, 불에게 쇠는 손에 쥐는 것입니다. 다만 쇠는 물을 낳습니다. 손에 쥐는 것이 늘어나면 나를 누르는 물도 같이 커집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입니다. 나무는 불을 지피는 기운이라 배움이나 기댈 데, 혼자 채우는 시간에 해당합니다. 지필 나무가 없으니 이 불은 새로 넣는 연료 없이 있는 것으로만 탑니다.

서로 받쳐 주는 힘과, 깊이 들어가는 생각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사람과 오래 가는 자리입니다. 같은 불이 둘이나 곁에 있는 원국은 혼자 하는 법을 잘 모릅니다. 대신 한번 같이 하기 시작한 사람과 아주 길게 갑니다. 어려운 시기를 같이 지난 사람이 계속 옆에 남는 결이 여기서 나옵니다.

어두운 데서 더 눈에 띄는 것도 이 짜임의 힘입니다. 다들 좋을 때는 그러려니 하다가, 상황이 나빠지면 이쪽이 켜져 있는 게 보입니다. 그리고 일을 해서 압박을 넘기는 구조라, 힘든 자리에서 오히려 손이 부지런해집니다. 옛날 책이 이런 불을 두고 눌러야 쓸 수 있다고 적었는데, 이 원국에는 눌러 줄 흙과 받쳐 줄 불이 이미 들어 있습니다.

걸리는 데는 세 군데입니다.

하나는 지필 나무가 없다는 것입니다. 연료를 새로 넣는 자리가 원국에 없어서 있는 것으로만 탑니다. 잘 될 때는 티가 안 나다가, 길게 가면 어느 순간 심지가 짧아집니다. 이 짜임은 힘든 티를 잘 안 내기 때문에 옆에서도 모릅니다.

또 하나는 같은 불이 둘이라는 것입니다. 힘을 보태 주는 사람이면서 몫을 나눠 갖는 사람입니다. 오래 함께한 사이일수록 말로만 정하고 넘어가서, 나중에 누구 몫이었는지가 흐려집니다. 그리고 손에 쥐는 쇠가 나를 누르는 물을 키우는 대목도 여기 겹칩니다. 일을 하나 더 벌이면 눌리는 것도 하나 더 늘어납니다.

마지막은 태어난 해와 달의 지지가 어긋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귀문관살이라는 이름이 두 자리에 붙어 있습니다. 이름이 무섭게 들리는데, 생각이 한 자리로 아주 깊이 들어가는 결을 가리키는 이름표입니다. 좋게 쓰면 남이 못 보는 데까지 들여다보는 힘이 되고, 반대로 가면 잠자리에 누워 낮에 있었던 말 한마디를 몇 번씩 되감게 됩니다. 이 원국에서 제일 자주 걸리는 데가 아마 여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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