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숙 사주
1954년 11월 15일생 · 을해일주
을해일주 별명 「끝까지 가는 참모」
믿을 구석이 있어야 한 발을 뗍니다. 한번 떼면 끝을 볼 때까지 안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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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열여섯째 임금 · 1595–1649
콘스탄체 모차르트, 프란시스코 데 고야, 안토닌 드보르자크, 외젠 들라크루아도 을해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을해일주는 이런 사람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속으로 한 번 걸러서 듣습니다. 혼자 조용히 파고드는 시간이 있어야 숨이 쉬어집니다.
마음 여는 데 한참 걸려서 썸만 길어집니다. 소개팅은 믿는 어른이 주선해야 나갑니다.
앞에 서는 것보다 옆에서 받쳐 주는 일이 편합니다. 잘된 공은 슬쩍 남한테 넘겨 버립니다.
결제 버튼 누르기 전에 장바구니를 몇 번이고 들여다봅니다.
「왜 아쉬울 때만 연락해?」 소리를 한 번쯤 듣습니다. 그래도 남 얘기는 끝까지 들어 줍니다.
김정숙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김정숙 생일을 넣어 봤어요
김정숙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받쳐 주는 물이 둘, 밖으로 나가는 길은 불 하나뿐
이 원국에는 나무가 셋입니다. 물이 둘, 불이 하나이고, 흙과 쇠는 한 자리도 없습니다.
나를 뜻하는 글자는 을목(乙木)입니다. 큰 나무가 아니라 덩굴이나 화초 같은 나무입니다. 곧게 혼자 서는 쪽이 아니라 무언가를 타고 옆으로 뻗어 가는 나무입니다. 부드러워 보이는데 잘 안 끊어집니다. 밟히면 누웠다가 다시 일어납니다.
이어 읽기
그 나무가 셋입니다. 월간에 같은 을목이 하나 더 있고, 태어난 해의 천간에는 갑목(甲木)이 있습니다. 갑목은 곧게 올라가는 큰 나무라 같은 나무여도 결이 다릅니다. 나와 같은 힘이 둘이나 더 있습니다. 어깨를 걸고 가는 사람이 여럿이라는 뜻이고, 같은 자리를 두고 겨룰 사람도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위쪽 천간 세 자리가 전부 나무라, 밖에서 보기에도 비슷한 사람들이 나란히 서 있는 모양입니다.
발밑에는 물이 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와 태어난 날의 지지가 둘 다 해수(亥水)입니다. 물은 나무를 키웁니다. 나를 채워 주는 힘입니다(정인). 배우고 기대고 혼자 궁리하는 시간이 모두 이 자리 것입니다. 그게 내가 깔고 앉은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이런 짜임에서 흔히 보는 것은 받아들이는 데 시간을 아끼지 않는 결입니다. 아는 것을 늘리는 일을 지루해하지 않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글자는 태어난 해의 지지에 있는 오화(午火) 하나뿐입니다. 불은 내가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과 재주, 손으로 만들어 낸 것이 모두 이쪽입니다. 나무가 셋, 물이 둘인데 꺼내는 자리가 하나이고, 그것도 나에게서 제일 먼 자리에 있습니다. 안에 든 것에 비해 문이 좁은 모양입니다.
흙과 쇠 자리는 비어 있습니다. 나에게 흙은 손에 쥐는 것이고, 쇠는 나를 다잡는 힘입니다. 벌이의 틀도, 밖에서 그어 주는 선도 원국 안에 따로 없습니다. 들어오는 쪽은 두껍고 나가는 쪽은 좁은 짜임입니다.
오래 쌓는 힘, 그리고 꺼낼 때 한 번 막히는 자리
이 짜임이 오래 가는 데는 한 가지를 붙들고 쌓는 자리입니다. 받쳐 주는 물이 두 자리나 되고 그게 바로 발밑에 있습니다. 배운 것이 얕게 지나가지 않고 몸에 남습니다. 한 가지를 몇십 년 들고 있는 일이 이 짜임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남들이 지겨워서 그만둔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는 쪽입니다.
부드럽게 버티는 힘도 있습니다. 을목은 맞서서 이기는 나무가 아니라 감고 올라가는 나무입니다. 정면으로 부딪히는 대신 돌아서 갑니다. 사람 사이에서 모난 데가 잘 안 보이는 것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태어난 해에 공부와 글에 얽힌 이름표가 여럿 붙은 것도 이 대목과 맞닿아 있습니다.
위쪽 세 자리가 다 같은 기운이라는 것도 힘이 되는 대목입니다. 뜻이 맞는 사람이 옆에 붙기 쉽습니다. 혼자 가는 길보다 여럿이 가는 길에서 이 짜임은 훨씬 잘 돕니다. 모임을 오래 끌고 가는 자리에 이런 배열이 자주 보입니다.
덜 편한 데도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꺼내는 길이 하나뿐이라는 것입니다. 안에 쌓이는 것은 많은데 나가는 통로가 좁습니다. 생활에서는 이게 다 알고도 말을 안 하는 모양으로 옵니다. 머릿속에서는 정리가 다 되어 있는데 입 밖으로 나오는 건 한참 뒤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남이 먼저 말해 버리기도 합니다. 준비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꺼내는 자리가 좁아서 생기는 일입니다.
남은 하나는 나와 같은 힘이 둘 더 있다는 것입니다. 발밑의 물 두 자리가 셋을 같이 먹입니다. 내 몫으로 오는 것이 온전히 내 것이 되지 않고 나눠지는 자리가 생깁니다. 서로 미워서가 아니라 먹일 입이 많아서 생기는 일이고, 그래서 오히려 티가 잘 안 납니다.
발밑에 같은 글자가 둘 놓인 것을 두고 옛날 책은 서로 부딪히는 자리라고 적었습니다. 크게 볼 것은 아니고, 같은 성질이 두 겹이라 한쪽으로 쏠리기 쉽다는 정도로 읽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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