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진구 사주
1997년 8월 13일생 · 정해일주
정해일주 별명 「마음 여린 원칙주의자」
차 한 대 없는 새벽에도 초록불을 기다립니다. 옆에서 건너자고 해도 안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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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사회운동가 · 1880–1968
정약전, 윤희순, 마리아 테레지아, 최명길도 정해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정해일주는 이런 사람
어른들 앞에서 할 말, 안 할 말을 딱 압니다. 「너 좀 별로라던데」 한마디에 밤잠을 설칩니다.
연애도 FM대로 합니다. 고른 사람 옆은 쉽게 안 떠납니다.
할 일과 마감이 정해져 있으면 알아서 척척 합니다. 회의 전에 이미 판을 다 짜 놓습니다.
「적당히 벌면 되지」가 진심입니다. 남들 대박 얘기에도 별로 안 흔들립니다.
새 친구보다 늘 보던 몇 명이 제일 편합니다.
여진구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여진구 생일을 넣어 봤어요
여진구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촛불 둘 앞에 흙이 둘, 불을 지펴 줄 나무는 없다
이 원국은 불이 둘, 흙이 둘, 쇠가 하나, 물이 하나입니다.
나를 뜻하는 글자는 정화(丁火)입니다. 촛불입니다. 한여름 볕처럼 넓게 태우는 불이 아니라 한 자리에서 오래 켜져 있는 불입니다. 멀리 못 가는 대신 잘 안 꺼집니다. 그 촛불이 태어난 해의 천간에 하나 더 있습니다. 나와 똑같은 글자가 저만치 앞에 서 있는 모양입니다(비견). 같이 가는 사람이면서 같은 것을 두고 나눠 갖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어 읽기
그 촛불 바로 옆, 태어난 달의 천간에 흙 무(戊)가 있습니다. 불이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말과 재주와 만들어 내는 것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상관). 태어난 해의 지지 축(丑)도 흙이라, 내놓는 글자가 위아래로 둘입니다. 여섯 글자 가운데 둘이면 적은 쪽이 아닙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머릿속에 있는 것을 바깥으로 꺼내 놓는 데 시간을 제일 많이 씁니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하고 끝내는 것을 답답해합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에는 쇠 신(申)이 있습니다. 손에 쥐는 것을 보는 글자입니다(정재). 한 번에 크게 들어오기보다 꾸준히 들어오는 쪽입니다. 그 위에 흙이 앉아 있는데, 흙은 쇠를 만들어 주는 글자입니다. 내놓은 것이 곧바로 값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위아래로 붙어 있다는 말입니다.
태어난 날의 지지는 물 해(亥)입니다. 나를 다잡는 글자입니다(정관). 규칙과 맡은 자리가 여기 들어갑니다. 내가 깔고 앉은 자리에 있으니 멀리 있는 규칙이 아니라 늘 몸에 붙어 있는 규칙입니다.
비어 있는 것은 나무입니다. 나무는 불을 지펴 주는 땔감입니다. 나를 채워 주고 기댈 곳이 되는 자리인데, 여섯 글자 안에 하나도 없습니다. 내놓는 데는 둘인데 채워 주는 데가 없습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쓰는 쪽이 채우는 쪽보다 늘 한 걸음 앞서 갑니다.
내놓은 것이 값이 되는 길, 규칙과 껄끄러운 자리
이 짜임이 제일 잘 도는 데는 만든 것을 내놓고 그 값을 받는 자리입니다. 내놓는 흙이 쇠를 만들고, 그 쇠가 손에 쥐는 것이 됩니다. 한 줄로 이어져 있고 끊긴 데가 없습니다. 이런 원국은 보통 재주를 재주로만 두지 않는 결을 봅니다. 무언가를 만들면 그것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같이 생각합니다. 취미로 시작한 것도 어느새 일이 되어 있는 쪽입니다.
촛불이라는 것도 힘입니다. 크게 타오르지 않는 대신 바람이 불어도 잘 안 꺼집니다. 단번에 올라서지는 않는데, 같이 시작한 사람이 다 떠난 뒤에도 그 자리에 남아 있습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태어난 달의 지지와 태어난 날의 지지가 서로 껄끄럽게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해). 손에 쥐는 글자와 나를 다잡는 글자가 어긋난 사이로 맞닿아 있습니다. 벌이와 규칙이 같은 쪽을 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일로 치면 하고 싶은 방식과 지켜야 하는 절차가 자주 부딪힙니다. 내놓는 힘이 센 짜임은 원래 규칙을 성가셔합니다. 옛날 책도 이런 자리에서는 절차를 먼저 맞춰 두라고 적었습니다.
또 하나는 채워 주는 나무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원국은 제 힘만으로 밀고 나가는 편이 아닙니다. 둘레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 쪽인데, 정작 기댈 글자가 원국 안에 없습니다. 그래서 힘들 때 사람을 안 부릅니다. 도와줄 사람이 옆에 있어도 그냥 혼자 끝냅니다. 버티는 것이 몸에 배어 있어서, 버티는 것 말고 다른 길이 있다는 생각을 잘 안 합니다. 이게 오래 가면 어느 날 한꺼번에 손을 놓게 됩니다.
곁가지로 붙은 이름표도 한마디 덧붙입니다. 태어난 해에 백호대살이 붙어 있는데, 무섭게 들릴 뿐 급한 일에 먼저 나서는 힘을 뜻하는 이름표입니다. 태어난 날에는 역마가 붙습니다. 한자리에 오래 묶여 있는 것보다 옮겨 다니는 쪽이 편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이름 몇 개로 사람을 정해 놓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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