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리 사주
1988년 2월 22일생 · 정미일주
정미일주 별명 「명랑한 노력파」
힘들어도 「괜찮아!」 하고 웃습니다. 그때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한참 뒤에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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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학자 · 1762–1836
도리스 레싱, 윤봉길, 이이,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정미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정미일주는 이런 사람
길을 잘못 들어도 「이 길로 가도 나와」 하고 그냥 갑니다. 아닌 줄 알면서도 일단 끝까지 가 봅니다.
애인 앞에서만 변덕이 늡니다. 남들은 말해도 안 믿습니다.
티 안 내고 미리미리 해 둡니다. 뚜껑 열어 보면 제일 많이 해 놨습니다.
이것저것 쟁여 두는 걸 좋아합니다. 서랍 열면 간식부터 나옵니다.
썰 하나 풀면 다들 배꼽 잡습니다.
고우리와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나와 궁합 보기 →고우리 생일을 넣어 봤어요
고우리 사주 원국

원국 풀이
불은 하나인데 땔감이 둘, 내놓는 자리가 셋
이 원국은 여섯 글자로만 셉니다.
세어 보면 흙이 셋, 나무가 둘, 불이 하나입니다. 쇠와 물은 한 글자도 없습니다.
이어 읽기
가운데 서 있는 글자는 정화(丁火)입니다. 넓게 번지는 큰불이 아니라 한 자리에서 오래 켜져 있는 작은 불입니다. 그런데 이 불은 혼자 타지 않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과 지지가 둘 다 나무입니다. 갑(甲)과 인(寅)이 나란히 붙어서 불에 땔감을 계속 대 줍니다. 이런 나무를 정인(正印)이라고 부르는데, 나를 채워 주는 힘이라는 뜻입니다. 배우는 것, 기대는 곳,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다 여기 들어갑니다.
받는 쪽이 이렇게 두터우면 불은 잘 안 꺼집니다. 남이 밀어 주지 않아도 스스로 다시 켜집니다. 이 짜임을 제 힘으로 밀고 나가는 편으로 보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내놓는 쪽은 더 넓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과 지지, 그리고 태어난 날의 지지까지 세 자리가 전부 흙입니다. 불이 흙을 낳으니 이 흙 셋은 모두 내가 밖으로 내보내는 자리입니다. 말, 재주, 만들어 내는 것이 다 여기 있습니다. 한 자리도 아니고 세 자리가 그렇습니다. 머릿속에 든 것을 그냥 두지 못하고 어떤 꼴로든 밖에 꺼내 놓게 됩니다.
비어 있는 것은 쇠와 물입니다. 쇠는 만든 것을 값으로 바꿔 주는 자리이고, 물은 나를 다잡아 주는 자리입니다. 둘 다 없다는 말은, 들어오는 문과 나가는 문은 아주 넓은데 그 사이에 쌓아 둘 곳간도 없고 문을 지키는 사람도 없다는 뜻입니다.
붙어 있는 지지끼리도 볼 것이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인(寅)과 태어난 날의 미(未)가 귀문관살로 묶입니다. 이름은 사납게 들리지만 남보다 감이 빨리 온다는 이름표입니다. 말이 나오기 전에 방 안 공기부터 읽는 쪽입니다.
계속 만들어 내는 힘, 그리고 멈출 줄 모르는 자리
이 짜임이 잘 도는 데는 재료를 결과로 바꾸는 자리입니다. 받는 나무가 둘이고 내놓는 흙이 셋이라, 들어온 것이 안에서 머물지 않고 곧장 밖으로 나옵니다. 어제 배운 것을 오늘 써먹고, 본 것을 그날 안에 자기 말로 바꿔 놓습니다. 배우는 속도보다 써먹는 속도가 빠른 쪽입니다.
버티는 힘도 이 짜임의 것입니다. 땔감이 두 자리나 붙어 있으니 한 번 꺼져도 금방 다시 붙습니다. 크게 무너지는 대신 한참 주춤했다가 조용히 다시 시작하는 모양이 자주 보입니다.
걸리는 데는 두 군데입니다.
하나는 내놓는 양입니다. 흙이 셋이면 불이 계속 빠져나갑니다. 만들어 내는 일 자체는 즐거운데, 그게 끝나고 나면 무엇이 남았는지 잘 모르겠는 때가 옵니다. 쉬어야 할 때를 알려 주는 글자가 원국 안에 없어서,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낼 때까지 그냥 갑니다.
또 하나는 값을 매길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드는 데는 힘이 붙는데 그것을 얼마짜리로 내놓을지 정하는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남이 값을 물으면 그제야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좋게 보면 욕심 없이 만드는 쪽이고, 어렵게 보면 애쓴 만큼을 스스로 챙기지 못하는 쪽입니다.
다잡아 줄 물도 없습니다. 바깥에서 정해 주는 선이 원국에 없으니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자유로운 대신 기준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자기가 세운 약속을 스스로 잘 안 지키게 됩니다.
운으로 말하면, 이 원국에 물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보통 바깥에서 정해 주는 틀이 생깁니다. 답답하게 느껴지는 대신 흐트러진 것이 줄어듭니다. 쇠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에는 만든 것에 값이 붙는 자리가 늘어납니다. 이 두 가지는 원국에 없던 것이라, 처음에는 낯설고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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