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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첸 사주

1992년 9월 21일생 · 경자일주

경자일주 별명 「틀려도 안 지는 토론왕」

틀린 걸 알아도 끝까지 안 집니다. 어릴 때 “입만 살았다” 소리 한 번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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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시인 · 1875–1926

낸시 로먼, 에드윈 허블, 존 돌턴, 콘스탄티노스 11세 팔레올로고스도 경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경자일주일까?생일만 넣으면 10초

사주로 보는 첸

첸이라는 이름은 '새벽의 별'이라는 뜻이에요. SM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지었죠.

EXO-M의 고음 애드립

첸이 태어난 날의 글자는 단단한 쇠, 경금이에요. 사주에서는 쇠가 물을 낳는다고 봐요. 첸의 여섯 글자에는 그렇게 난 물이 둘 있어요. 식신과 상관, 안에 든 재주를 샘물처럼 길어 올리는 글자들이에요. EXO-M 곡의 고음 애드립은 거의 다 첸이 불렀어요.

먼저 꺼낸 솔로 이야기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는 말은 첸이 먼저 꺼냈어요. 첸의 상관은 태어난 날 아래 자리에 있어요. 누군가는 나서야 할 때 먼저 손을 드는 글자예요. 그렇게 나온 첫 솔로 앨범이 2019년 4월의 《사월, 그리고 꽃》이에요.

경자일주는 이런 사람

남이 씻어 둔 컵도 한 번 더 헹궈 씁니다. 꽂힌 일은 끝을 봐야 잠이 옵니다.

좋아한다는 말도 업무 보고하듯 합니다. “나 너 좋아함. 이상.”

남이 짠 계획서를 넘기자마자 “여기 틀렸는데요” 합니다. 혼자 파고드는 연구나 손기술이 잘 맞습니다.

솜씨는 일등인데 가격표 붙이는 건 꼴찌입니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앞에선 온도가 뚝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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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사주 원국

첸 사주 원국 — 경자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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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 풀이

쇠 셋이 뭉친 자리, 그 힘이 물 둘로 빠져나간다

이 원국은 쇠 쪽으로 크게 기울어 있습니다. 오행으로 세면 쇠가 셋, 물이 둘, 흙이 하나입니다. 나무와 불은 없습니다.

이어 읽기

태어난 날의 천간은 경금(庚金)입니다. 아직 다듬지 않은 쇳덩이입니다. 칼이나 그릇으로 모양이 잡히기 전의 쇠라 무겁고 단단하고 거칩니다.

그 쇠가 셋입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가 신금(申金)이고 태어난 달의 지지가 유금(酉金)인데, 이 둘이 나란히 붙어서 쇠 쪽으로 더 뭉칩니다. 가을 한복판에 태어난 쇠가 같은 쇠 둘을 곁에 두고 있습니다. 힘으로 치면 아주 셉니다.

태어난 달의 유금은 이 일간에게 양인(陽刃)이라고 부르는 자리입니다. 칼날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이 사나운데, 내가 쓸 수 있는 힘이 남보다 크다는 표시입니다. 크기 때문에 다루기가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힘이 어디로 나가는가가 이 원국에서 제일 볼 만한 대목입니다. 물이 둘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임수(壬水)와 내가 깔고 앉은 자리의 자수(子水)입니다. 나에게 물은 밖으로 내놓는 글자입니다. 말과 소리와 만들어 내는 것이 여기 들어갑니다. 쇠가 물을 만드니, 쌓인 힘이 밖으로 흘러 나가는 길이 두 자리나 나 있습니다. 맑은 쇠에서 나온 물은 소리가 맑습니다. 옛날 책도 이런 짜임을 두고 맑은 소리가 난다고 적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는 기토(己土)가 있습니다. 나를 채워 주는 글자입니다. 배우는 시간과 기댈 데가 여기 들어갑니다. 위에서 하나가 받쳐 주는 모양입니다.

없는 것은 나무와 불입니다. 나무는 손에 쥐는 것이고, 불은 나를 다잡는 글자입니다. 규칙과 맡은 자리가 불에 들어갑니다. 둘 다 없습니다. 힘은 센데 그 힘에 제동을 거는 글자가 원국에 없습니다.

쏟아 낼 데가 있는 힘, 멈출 데가 없는 힘

이 짜임의 제일 큰 힘은 세다는 것입니다. 쇠가 셋이면 어지간해서는 안 밀립니다. 남이 밀어붙여도 자리를 지킵니다. 힘든 일이 길어져도 끝까지 갑니다.

더 좋은 것은 그 힘이 갇혀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이 둘이라 나가는 길이 넓습니다. 안에 쌓인 것을 밖으로 내놓는 자리가 두 군데나 있으니 속이 잘 안 곪습니다. 쇠에서 나온 물은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말이 또렷하고 만든 것이 깔끔합니다. 흐리멍덩하게 얼버무리는 법이 없습니다.

위에서 받쳐 주는 흙도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천간에 채워 주는 글자가 하나 있어서 쏟아 내기만 하고 바닥나지는 않습니다. 일주에 붙은 월덕귀인도 어려운 자리에서 도와주는 손이 있다는 이름표입니다.

걸리는 데는 멈추는 자리에 있습니다.

하나는 제동을 거는 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를 다잡는 불이 원국에 한 자리도 없습니다. 힘이 세고 나가는 길도 넓은데 멈출 데가 없습니다. 한번 하기로 하면 끝까지 갑니다. 잘 풀릴 때는 이만한 짜임이 없는데, 방향이 틀렸을 때 되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또 하나는 잘라 내는 결입니다. 쇠는 자르는 글자입니다. 그것이 셋이면 아니다 싶을 때 끊는 속도가 빠릅니다. 사람도 일도 한 번 접으면 잘 안 돌아봅니다. 정리는 깔끔한데 나중에 아까워지는 일이 생깁니다.

마지막은 옆에 나란히 선 같은 쇠입니다. 같은 힘이 둘이나 있으면 늘 비교가 붙습니다. 내 몫이 갈리기도 하고, 누가 더 잘하는지를 안 물어도 알게 됩니다. 여기에 귀문관살이라는 이름이 두 자리에 붙어 있습니다. 무섭게 들리지만, 남들이 그냥 지나가는 기척을 먼저 잡아내는 감각에 붙은 이름입니다. 센 힘과 예민한 감각이 같이 있으면 혼자 있을 때 생각이 아주 깊어집니다. 들어오는 운으로 보면, 불이나 나무 기운이 도는 때에는 다잡고 쥐는 쪽이 살아납니다. 쇠나 물 기운이 도는 때에는 밀어붙이고 쏟아 내는 쪽이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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