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 사주
1992년 3월 13일생 · 무자일주
무자일주 별명 「신중한 팔랑귀」
말없이 머릿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립니다. 그러다 친구 한마디에 홀랑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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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 1879–1910
안네 프랑크, 민영환, 정몽주, 루이 14세도 무자일주로 태어났습니다.
사주로 보는 엘
노래는 인피니트에서, 연기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엘은 두 길을 나란히 걸어왔어요.
인피니트에 가장 먼저 뽑힌 멤버
고등학생 때 엘은 길에서 캐스팅돼 울림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봤어요. 그렇게 인피니트의 첫 번째 멤버로 뽑혔죠. 엘이 태어난 날의 흙, 무토는 산이에요. 산은 누구보다 먼저 그 자리에 서서, 올라오는 사람을 밀어내지 않습니다.
93일 여행을 담은 사진 에세이
엘이 태어난 해와 달과 날에는 모두 물이 있어요. 그중 둘이 정재, 하나씩 차곡차곡 모아 두는 글자예요. 2013년 5월, 엘은 사진 에세이 〈L's Bravo Viewtiful〉을 냈어요. 93일 동안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을 모은 책입니다.
드라마 속 기타리스트, 그리고 첫 주연
엘은 2011년 일본 드라마로 연기를 시작했어요. 2012년 tvN 〈Flower Band〉에서는 록 밴드의 기타리스트 역을 맡았죠. 태어난 달의 아래 글자 묘가 엘에게는 정관이에요. 맡은 자리에 세워 두면 제 몫을 반듯하게 해내는 글자예요. 2016년에는 드라마 스페셜에서 처음으로 주연이 됐습니다.
무자일주는 이런 사람
누구 편이냐고 물으면 「둘 다 일리 있네」로 빠져나갑니다. 고집은 센데 목소리는 작습니다.
고백도 손익을 따져 보고 합니다. 확신이 설 때까지 오래 지켜봅니다.
들인 만큼 딱 나오는 일을 좋아합니다. 기술 하나 익히면 그걸로 끝까지 가려고 합니다.
만 원씩 차곡차곡 모읍니다. 모아 둔 걸 한 번에 크게 지르는 날도 있습니다.
무심해 보여도 찾아오는 사람은 안 막습니다. 친해지면 이만큼 편한 사람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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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과 나, 잘 맞을까?
편하게 통할까,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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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사주 원국

원국 풀이
손에 쥐는 글자가 셋, 그것을 막는 둑은 하나
손에 쥐는 글자가 셋입니다. 태어난 해의 천간 임(壬), 태어난 달의 천간 계(癸), 내가 깔고 앉은 자리의 자(子)가 모두 물이고, 이 물이 나에게는 전부 손에 쥐는 것입니다.
이어 읽기
나를 뜻하는 글자는 무토(戊土)입니다. 무토는 밭흙이 아니라 산이고 둑입니다. 넓고 두껍고 잘 안 움직입니다. 이런 흙을 타고나면 급하게 구는 일이 드뭅니다. 한번 자리를 잡으면 웬만해서는 물러서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기대 오는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말수가 적어도 그 자리에 있으면 주위가 안심하는 쪽입니다.
그 둑 앞에 물이 셋 모여 있습니다. 물 하나는 넓게 움직이는 기회이고, 둘은 꾸준한 벌이입니다. 손에 쥘 것이 셋이나 놓여 있다는 말인데, 그것을 막아설 흙은 나 하나뿐입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눈에 보이는 판이 자기 힘보다 크게 벌어지는 결로 나타납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보이는 것도 많습니다.
태어난 해의 지지에는 신금(申金)이 있습니다. 쇠는 흙이 만들어 내는 기운이라, 나에게는 밖으로 내놓는 힘입니다. 재주고 말이고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 쇠가 다시 물을 만들어 주니, 내놓은 것이 손에 쥐는 것으로 이어지는 길이 한 줄 나 있습니다.
태어난 달의 지지에는 묘목(卯木)이 있습니다. 나무는 흙을 다잡는 기운이라, 나에게는 규칙이고 맡은 자리입니다. 이 자리가 이 여섯 글자의 중심입니다. 맡은 자리를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살아가는 방식이고, 그것을 받쳐 주는 것이 앞에 놓인 물입니다.
빠진 것은 불입니다. 불은 흙을 만들어 주는 기운이고 나를 채워 주는 힘인데, 그것이 없습니다. 마르지 않는 흙이라 차분한 대신, 스스로 데워지는 자리가 없습니다.
넓게 보는 힘과, 얇은 둑
잘 도는 데는 판을 넓게 보는 자리입니다. 손에 쥐는 글자가 셋이면 기회가 눈에 잘 들어옵니다. 남이 그냥 지나친 데서 쓸 데를 찾아냅니다. 거기에 맡은 자리를 지키는 힘이 가운데 박혀 있어서, 벌여 놓기만 하고 흩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런 짜임은 보통 약속한 날짜를 지키는 쪽입니다.
무토는 급하게 말하지 않는 글자입니다. 회의에서 말은 제일 적은데 결론은 그쪽으로 가는 장면이 이 짜임에서 자주 나옵니다. 년주에 붙은 문창이라는 이름도 여기에 얹힙니다. 배우고 익히는 데 인연이 있다고 옛날 사람들이 붙여 둔 이름입니다.
걸리는 데는 둑이 얇다는 것입니다. 앞에 놓인 물은 셋인데 막아설 흙은 하나입니다. 게다가 나를 채워 줄 불이 없어서 새로 힘을 받을 데도 없습니다.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벌여 놓은 것이 늘 자기 힘보다 조금 많습니다. 하나하나는 다 할 수 있는 일인데 다 같이 오면 버겁습니다. 그런데도 남 앞에서는 티를 안 냅니다. 둑은 무너지기 전까지 멀쩡해 보입니다.
내놓는 글자 하나가 맡은 자리를 흔드는 것도 있습니다. 태어난 해의 쇠는 나에게 재주인데, 그 재주가 가운데 박힌 규칙과는 사이가 안 좋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자리가 흔들리고, 자리를 지키면 하고 싶은 것을 접게 됩니다. 이 둘 사이에서 한 번씩 멈춰 서는 자리가 생깁니다.
태어난 해와 달의 지지가 서로 껄끄러운 것도 겹칩니다. 신과 묘를 옛날에는 원진이라 하고 귀문이라 했습니다. 이름만 사납지,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못 박아 둔 말이 아닙니다. 남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데서 혼자 오래 붙잡고 있는 자리를 그렇게 불렀습니다. 태어난 달과 날의 지지도 서로 어긋나는 사이라, 맡은 자리와 곁에 있는 사람 사이에서 마음이 나뉘는 장면으로 나타납니다.
운으로 불이나 흙 기운이 도는 시기에는 둑이 두꺼워지면서 벌여 놓은 것을 감당하는 힘이 붙습니다. 물 기운이 겹치는 시기에는 벌어지는 판이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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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엘 사진 디스패치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김혜수 사진 Napim22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도운 사진 http://gamzatti55.tistory.com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박세리 사진 Keith Allison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최지우 사진 K-POPIT 케이팝잇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규현 사진 디스패치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김성규 사진 Kissing Light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장동우 사진 ☜LOVE&PEACE☞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우현 사진 somye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성열 사진 DearyDream♥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성종 사진 티비텐 · CC BY 3.0 · 위키미디어 커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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